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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채소값이 하늘높이 치솟고 있어, 주부들이 시장가기 두려운 요즘.... 가장 값 비싸게 팔리고 있는 김장김치 20box와 절임무청 20box 를 오늘 희사하시겠다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냉큼 여러 시설에 연락을 하고, 바람처럼 쌩 달려갔지요... 제가 받는것도 아닐텐데, 이런일에는 왜이리 신명이 나는지.. (그래도 복지사 기질이 조금은 있나봐요^^) 제일먼저, 소화성 자매의집에서 오셔서, 김장김치와 무청 각 4box를 가져가셨구요. 이시설은 정신지체 여성 중증장애인이 모여사는 곳인데, 법인 인가는 받았으나, 정부지원의 부재로 현재로서는 운영이 매우 어렵다고 하시더군요.. 백선바오로의 집에서도 김장김치와 무청 각 4box 가져가셨구요.. 여긴 부모를 잃은 아동들이 수녀님들 아래서 성장하는 시설이랍니다. 여긴 정신지체 장애인들도 많구요.. 청각언어장애 아동들이 모여사는 인화원에서도 김장김치 3box와 무청 1box 가져가셨구요. 지체 성인 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인 태환원에서도 김장김치4box와 무청 6box가져갔습니다. - 성인 인원이 많은 관계로 인화원에서 안가져간 무청 이곳으로.. 마지막으로, 정신지체 아동시설인 세광원 에서 김장김치와 무청 각 4box씩 전달했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전화로 말씀드린 정신장애 부부세대가 딸 4명을 양육하는 옥동 오**씨 댁으로 김장김치와 무청 1box씩 전달해습니다. 돈으로 따지면, 이백만원이 넘는 거금(제수준엔)이 건만, 마음으로 따지면, 이천만원 아니 이억 아니 셀수없는 화폐가치로 사랑되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기대(?)해도 되겠지요? 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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