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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붉어진 토마토가 탱탱한 모습으로 너무나 고운 자태를 뽐내며 저의 퇴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나도 다친 데 없이 곱구만요. 서울 언니도 조금은 흥분된 목소리로, '토마토 정말 좋드라.' 언니네 옆집 친구분, 그 댁 남편께서 '이런 토마토도 있네' 하면서 잘 드셨다고 전화 왔어요. 여러 사람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는 선생님은 마술쟁이예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요. 서울 저의 언니, 보우상표에 푹 빠져서는 깻잎 좀 살 수 있나 여쭈어 봐 달래네요. 살짝 데쳐서 깻잎김치 담으면 저의 집 애들도 잘 먹거든요. 한 박스도 좋고, 반 박스도 좋고... 가능하시다 하시면, 깻잎과 함께 갈 주문 상품들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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