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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은 가을의 시작이라고 그런지 그간 소식이 없던 품목들이 주문이 있기를 전이주님이 쌀엿이 있느냐 하여 혹시나 하여 창고를 다 뒤져 보아도 없어 혹시나 창평으로 연락하여 냉동창고에 쌀엿이 있느냐 하니 그분 왈 무슨 엿을 염천에 찾느냐 하여 어떤분이 수태중인데 그 쌀엿을 먹어야 한다고 하여 혹시나 하여 묻는다 하여 피차 웃고 말았습니다. 이주씨 별수가 없네요. 11 월에 쌀엿 만들때 까지 기다리셔야 겠습니다. 요즈음 갑자기 떡국떡을 보내라 시는데 그게 지난 봄에 품절되고 그리고는 만들지 못 하고 있는데 여름철에는 떡국떡이 만들어 지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이도 아침기온이 영상 2~3 도로 쌀랑하게 내려가야 만들수 있는것이라 이를 어찌 합니까. 미안할 뿐 입니다. 이제 겨울되면 많이많이 만들어 보관 하겠습니다. 오늘 갑자기 당근을 보내라 하는데 나도 에라 모르겠다 하는마음으로 당근을 보냈습니다. 그게 정상으로 가 줄런지 걱정 입니다만 그거 몇개를 아이스박스에 넣어 보내기도 뭣하여 보내 버렷고 우엉도 보내라는데 그냥 넣어 보냈습니다만 그게 말썽 없이 가 줄런지 걱정 입니다.... 그간 소식이 감감하던 꿀팩이 여럿 나갔는데 그거 주문 부탁 합니다. 이번 2 호 냉장창고 정리하다가 재고 포도즙이 대체로 8 상자를 발견 하였습니다. 그거 먹어보니 날짜가 한참 지났으나 맛은 정상 이었습니다. 그거 필요하신분은 멘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열무와 알타리무우를 파종하고 아침먹고 조금 쉬었다 나가려니 하다가 그만 비가 쏱아져 버리는 통에 또 한이틀 미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곰보배추는 그대로 벌써 싹이 올라오던데 당근이 조금 늦어져서 걱정 입니다. 하기야 당근을 겨울내내 밭에두고 조금씩 자라는것 뽑아다 써도 되는것이라 하느님에 맡기고 조금은 느긋하게 마음 먹기로 하였습니다. 내일은 땅이 마르지 않아 밭일이 불편 할테니 그간 미루어 오던 등요제작자와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기에 무안 몽탄에 다녀 오겠습니다. 죽염공장을 두루 다녀 보아도 그 시설이 마음에 들지않아 옛날 조상님들의 도자용 등요를 원용하면 좋을것인데 아무도 그생각이 없어 그 이유를 물으면 그 많은 시간 장작불을 때면 그 원가가 얼마나 올라갈것이냐는 항변이라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실제로 만들어 주면서 개량해 보고싶은 검토차 다녀 올것 입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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