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기다리는 현미의 소식은....

글쓴이:

오보희(에스텔맘)

등록일: 2002-12-26 00:54
조회수: 1210

시댁식구와 따뜻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어제 보냈습니다.
성당가서도 이번만은 우리가족이 아닌
힘들고 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행복을
빌었습니다.
1년내내 우리가족만을 생각한 저를
반성하면서요.
.... .....
한해가 갑니다.
새해가 오듯 제속에서도
낡은것은 버리고 새롭고 맑은것이
마구마구 자라길 바랍니다.
.... .....
오늘 드디어 무청으로
시래기국을 먹었습니다.
신랑이 시래국에 얽힌 얘기를
어찌나 재미나게 하던지...
맛도 얘기도 끝내줬습니다.
..... .....
현미와 쌀을 애타게
기다립니다.
제발 보내주세요
오후에 무2와 배추1값을 보내겠습니다.
109000원이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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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	택배비가 아까워 두박스 주문했는데요~~	정경희		2002-12-2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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