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어젯밤 눈이 한겨울처럼 함빡 왔습니다.
오로지 저때문에 잔치를 미루는 것은 분명 아니시지요? 4 월 들판이 바람이 쌀쌀하다면 아이들 하고 오시는 회원님들이 좀 그렇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라 모두 다른 프로그램이 있으시지 않을까요?
잔치를 제의? 한 사람이 무책임하게 빠지게 돼서 맘이 안 편한데... 저때문에 날짜가 변경되는 것도 그 또한 맘이 안 편하고....하여튼 순리대로 어디에 있던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메주가요.... 그렇게 쩍쩍 벌어지면 맨 가운데 노란 속을 파서 그것만 막장을 담으면 아주 샛노란 알짜배기 속된장이 된다고 언젠가 진짜 명가집 살림꾼한테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저는 그냥도사님 방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까 선호하는 장맛도 다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 선호로는 보우 장 맛 이상 가는 게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무슨 일이던지 항상 연구하시고 개선하고 그러시니까요.
하여튼 한길로 가시면 소비자야 널린게 된장 파는 덴데...각자 자기들 입맛 찾아 가겠지만...아마도 여기 회원님들은 벌써 보우 입맛에 중독? 된거 아닐까요?
걱정 마시고...그나 저나 좀 천천히 하세요...모두들 영농일기 보고 숨찬다고 걱정들 하시잖아요....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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