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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제주입니다. 야홋!!! 사과꽃을 본 적은 있는거 같은데 대문에서 사과를 보는게 전 처음이라 무지 신났습니다. 속으로 ...... 앗싸..사과 찜이다!!! 토요일에 받은 토마토가 너무 고와서..(글은 이제서야...) 지난해에 번번이 너무 많이 상처나서 아깝고 속상해서 토마토는 눈 딱 감고 지나왔는데.. 올망졸망 선한 붉은색을 하고는 어찌나 곱게 그 먼 길을 왔는지.. 사과즙 안 보내주셨습니다. 사과즙 1상자.. 양파 1상자 (고추있으면 2봉지.. 말씀은 안드렸지만 이렇게 고추나 당근을 주실때면...세심한 배려에 늘 감사드립니다.. 앉아서 받는 사람은 한 두봉지이나 챙기는 사람은 매번 손이 가는 일인데..) 사과도 한 상자. 복숭아 한 상자.. 사과즙 먼저 주시든지 나중에 같이 주시든지 편하실대로 주십시요.. 사과즙이 같이 안와서.. 양파 장아찌 담궈놓고는 ...송금도 안하고 먹기부터하네...이러고 있습니다. 고추값을 언뜻 본거 같은데 얼마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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