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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빠지게 기다리던 배를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정말, 소문보다 더 맛있습니다. 감 따시는 작업이 힘드시다길래 감은 그냥 두시라 했더니만 수고스럽게 따서 보내셨더군요. 그런데 왠 무청에 사과식초까지... 그 귀한 무청을 한박스나 보내 주시다니요. 데쳐서 조금씩 나누어 냉동실에 넣어두고 겨우내 꺼내 먹으렵니다. 사과식초는 아직 맛은 보지 못했지만 샐러드 소스 만들때 쓰면 그만이겠습니다. 애써 농사지으신 귀한걸 이렇게 덮석 받아도 되는지... 감사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지난번 함께 주문 드렸던 배즙이랑 무즙 청군무는 언제쯤 받을 수 있나요? 절임배추는 12월 3,4일경에 받게될거라고 알고 있으면 될것 같은데, 그때 맞추어서 생협에 김장거리 부재료들을 주문할려 합니다. 혹시 차질이 생긴다면 미리 정보 좀 넣어주시구요. 그리고 이제서야 입금합니다. 주말이 끼어있다보니 늦어졌네요. 배, 배즙, 무즙, 청군무,절임배추 도합 165,000원에다 단감 15,000원 더하면 180,000 이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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