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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국장콩과 볏짚을 잘 받았습니다. 콩을 날것으로 몇 개 씹어 보았더니, 맛이 좋습니다. ‘오례’씨네 콩이 제일 좋더라 그러셨는데, 청국장 담가 먹을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밑에 무청가격을 물으셨는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몇가지 품목에 대해서는 ‘제 값을 받으셨으면 합니다’ 무청, 청국장(앞으로 만드실 계획이 있으시다기에), 배, 사과식초에 적정한 값을 김선생님께서 정하셔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왜그러냐 하면요, 보우농원 먹거리를 시중의 물건값과 비교할 수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에 대한 의견을 내어놓기가 어렵습니다. 투자한 금액을 모두 산출하셔서, 가격을 올려주시고,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는 것이 합당하겠습니다. 좋은뜻을 펼치는데 있어, 돈은 정말 필요합니다. 사고 파는 일에 손익계산이 없이는, 김선생님의 인간미 넘치는 뜻도, 오래 펴시기는 어렵지요. *^^* 올해는 김장도 직접 담가보고(부끄럽습니다~), 청국장도 띄어보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김선생님댁 먹거리를 ‘약’의 개념을 갖고 먹습니다. 음식을 가려먹어 효험을 보는 일은 하루이틀에는 어렵고, 적어도 3~6개월은 필요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저는 멋내는 일이나, 아이들 사교육비에 드는 돈을, ‘잘 먹는데’ 씁니다. 건강한 몸이 있어야 미래를 가꾸어나갈 힘이 생기니까요! 마침 배즙도 떨어지고, 무즙도 몇 개 없는데, 어떻게 아시고, 무즙을 보내셨습니다. 큰아이는 오로지 배즙만, 작은아이는 세 개(배, 사과, 감)가운데 입맛대로, 남편과 저는 짬뽕으로.... 그런데, 배즙이 일찍 동난는 것 보니요, 제일 뛰어난 맛인가 봅니다.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기를 빕니다. 인사올립니다. #주문내역 배즙 한박스, 사과즙 한박스(편하신때 아무 때나 보내주시구요) #입금내역 배즙, 사과즙 66000, 무즙 20000, 상품으로 받은 청국장콩 택배비(콩은 공짜로 받고, 몇 배나 싼 값을 보내려니, 매우 미안한 마음입니다만, 즐거운 마음으로 받고, 나중에 보답할 일이 있으려니~합니다), 정품무우값 5000(가격조정 후,떨어진 금액) 오늘(12월 21일) 십만원 입금 했습니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해서 생략합니다. 주문확인하시고, **표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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