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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다 행정수도이전이다 바쁜 가운데 대전은 숨가프게 대통령의 한마디를 기다리는 듯 기대에 차 있습니다. 저도 대전시민이 된지 6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충청권이 이번 선거에 미친 영향에 놀랐고, 거기에 대해 시민들은 은근히 기대하며 희망을 가지는 눈치입니다. 저도 군인가족이라 전국 구석구석 다녀보며 배우는 것도 많고, 잃는 것도 많네요. 먹거리를 주문하려고 가격을 알려고 게시판을 돌아다니다 선생님께서 유성 통신학교에 대한 향수가 느껴지길래 소식을 전합니다. 통신학교는 도심속에 군시설로 쓸쓸하게도 보일 정도로 우뚝 서 있습니다. 지금은 병사들이 PX에서 즉석 피자며, 떡뽁이며 치킨을 전자렌지에 데워 먹 으며 간식을 해결하기도 하지만 그들도 선생님의 연세가 되면 그리워지는 군 대생활이겠지요. 저도 남편따라 전방,후방,수도방위사령부 할 거 없이 다니며 그 지역이 TV에 나오면 무척 그립거든요. 특히 강원도 양구2사단에 4년 근무할때 부대 체육대 회때 부부대항 스케이트대회에 나가서 1등하던 그때가 지금도 너무 그립습니다. 경쟁이 치열하고 부대는 나름대로 군중심리로 너무 살벌하거든요. 그래서 승부근성이 강한 우리남편 추운겨울 새벽5시부터 어린 아이들 깨서 나올까봐 문 잠가놓고 얼음판에 나가 연습하고, 하루종일 발이 붓도록 연습했습니다. 선수 아닌 가족들은 그들대로 선수로 뛰는 병사들 간식에 응원에 .. 우린 그때 하나라는 생각으로 자연히 모든것을 나누고 웃고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따뜻 한 대전에는 그런 뜨거운 전우애가 좀 아쉽네요. 좀더 추워야 생길까요. 서론이 길었습니다. 무우 한 상자와 포도즙 한상자 주문합니다. 가격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입금액을 알려 주세요. 주소:대전광역시 대덕구 송촌동444번지 선비마을////호 전화:(042)638-////. 017-3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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