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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현미를 먹는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동치미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시어머니 말씀으로는 "친척할아버지냐"고 묻네요 그러니깐 우리신랑말로는 새벽마다 가빈엄마가 만나는 할아버지가 있다면서... ..... ..... 아! 그리고 누까말입니다. 시어머니께 물어봤더니 아시던데요 누까라는 단어는 모르시고 쌀눈이라고 설명드리니 신랑에게 꼭 먹여라고 권하시더라구요.영양덩어리라고 시어머님의 아버님이 한의사여서 어머님이 좋으신건 잘알고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어머니께서 조선대학에 이강옥교수를 아시는지 한번여쭤보라네요 ..... ....... 어쨌든, 너무 잘 받았습니다. 제가 동치미 통을 여는데 한 10분은 걸렸는것 같은데 대단한 포장이 었습니다. 우리공주가 옆에서 포장을 여는데 애간장이 탓습니다.제가 김치준다고 불러놓고 , 김치는 안주고 포장을 열심히 뜯으니 얼마나 옆에서 시끄럽게 칭얼 거리던지요 ... 맛은 너무 좋던걸요 멋스러게 얹힌 대나무잎은 보우농원의 여유를 보는듯했습니다. ..... ..... 주문합니다. 무1상자,감무즙1 그리고 저도 동치미통에 무엇을 담아드릴지 고민을 하니 신납니다. 역시 정은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어야겠지요 그걸 막지는 마십시요 3월초쯤에 통을 보내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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