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안녕하세요?

글쓴이:

김수미

등록일: 2003-02-22 15:31
조회수: 585

김희규 선생님!
답글 감사드립니다.

청국장 가루 급하게 보내실 필요 없습니다.
혹시 주문을 잘못 아시고 계신건 아닐지 확인차 글 올렸는데 괜히 선생님의 마음을 조급하게 해 드린건 아닌지 죄송하네요.

이 곳 보우농원에서 배운것이 진득히 기다려야 한다는 소중한 걸 배웠어요.
요즘은 얼마나 빨리빨리가 판을 치는지......
더 오래 기다렸다가 즙을 낸 3번째 포도즙이 제일 맛있었던 것처럼 뭐든지 기다림의 때가 있지 않나 싶어요.

맛있는 청국장 가루를 기다리며....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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