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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신동미님께서 남긴 내용] ː이런 .. 우려하던대로... 기차표가 없네요.. ː아이가 어려 입석은 안되고... 흑흑 ㄴ너무나도 아쉽고 죄송하게 되었네요.. ː빨리 돈벌어서 차하나 장만해야지 안되겠습니다. ː 10여년전 중국 길림성 장백조선족자치현의 한 친구를 초청하여 김포에 도착하여 서울을 관광한후 남산타워에서 난생처음 빙빙돌아가는 식당에서 저녁식사하고 심야우등 고속버스로 내려오는데 큰소리로 자꾸 무슨 이야기를 하길레 여러가지로 설명하여 조용히 하도록 부탁하여 한동안 조용하였는데 경기도를 벗어날즈음 느닷없이 큰소리로 "동무 !! 쎄게 달린데이..". 내가 어찌나 놀랬는지 그때만해도 레드컴플렉스에 경끼날판인데 거기에 동무!! 하였으니 고속버스를 처음타본 그 친구 심야에 거침없이 달리는 버스가 퍽 낮설었던 모양입니다. 요녕성 심양에 조선문보 라는 순 한글판 신문이 있는데 그 사장이 절친한 친구라 한국에 출장올때마다 우리집에 들리는데 뱅기타고 가라고 해도 굳이 버스만 타겟다고 고집한답니다. 자기는 고속버스가 그리 볼만하고 특히나 휴게소에서의 풍경이 아주 볼거리많은 관광자원 이랍니다. 중국에서는 볼수없는 역동적인 한국의 모습이 그리 좋답니다. 그건그렇다하고 지천으로 흔해빠진 고속버스는 두엇다 엿사멋을 레요? 누구 신동미님 모시고 같이 버스타고 오실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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