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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받아놓고 ...뜨개질을....;;못;;해서;;;배워서 떠볼까 결심만 하고는...;;여태 놓아둔 이 세트, 같은 거지요? 가사시간에 코바늘, 대바늘만 보면 늘 무서웠었어요. 반 친구들이 기다란 막대기와 실을 들고 손가락을 막~ 움직이면 술술 입체천이 되는 게 미스테리처럼 보였고, 본에 그려져있는 xxxxxxxxxxxooooooooo부호도, 메리야스 뜨기, 가터뜨기, 겉뜨기, 안뜨기라는 용어도 도무지 외계언어같았어요. 이제라도 배우면 저도 잘 뜰 수있을까요? (한 줄은 무한대 길이로 잘 뜰 수 있어요. 그러면 기본실력은 있는 건 지...) 혹 연경님께 보내드리면 같이 떠 주실래요? 아가들이 빨리 모자를 써야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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