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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연 옥님께서 남긴 내용] ː피클도 물론 좋을 것 같고요. ː더 좋은 건 지금 생 오이 그대로를 택배로 보내 주시면 소박이도 해먹고 이래 저래 ː맛있게 먹을 수 있을텐데요. 오이를 내가 재배하는것이 아니고 사서 보내야 하기에 일단은 구입가격을 약속하고 내가 판매할 가격을 정해서 판매한다면 물론 구입원가에 발송용 상자값정도를 가산하여 보낸다면 그게 일정기간은 진행이 되는데 공판장 경락가는 날마다 하루에도 지역따라 한지역에도 공판장따라 다른데 가격이 갑자기 오르면 염가에 나를 주지않고 공판장으로 가버리면 나는 발송을 하여야 하기에 인상된 가격으로 구입하여야하니 그만큼 적자가 발생하고 거기에 대한 해결방법이 없습니다. 오이를 매일따는게 아니고 3 일간격으로 따서 공판장에 보내는데 나는 매일보내야 하므로 그 수요 예측이 어렵습니다. 이번 상추의 경우 수요예측을 못하여 10여 상자를 버려야 하였고 다시 몇건 주문이 있어 또 따오라 하면서 여유있게 하여야 합니다. 또 5상자가 냉장고에 남앗는데 이미 날자가 4일이 지났기에 아마도 내일은 내다 버려야 할것같습니다. 이문이 없는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완두콩이나 상추의 경우 택배비 계상을 해주지 않아 10 여건의 택배비를 내가 부담하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생산자 원가판매는 어떤의미에서는 보우식구의 그간의 주문에대한 감사의 표시도 있슴인데 평소 주문을 계속하던 분이 절반이면 전혀주문이 없던 분들이 염가인 완두만 주문하면서 그 택배비 나한테 물리니 귀하는 처음이라 거절합니다 할수 없고 그렇다고 계속 적자보면서 바쁜시간 빼앗겨 가면서 하는게 무리였습니다. 지금 발송되지 않은 완두가 20 여건인데 지금완두가 파장이라 내일 몇개나 구입할런지 알수는 없으나 다른마을 친지분들께 부탁하면서 7000 원씩 준다고 하였으니 내 상자값만 날라가 버리는 셈이됩니다. 그런 여러 경험으로보아 오이판매도 시간버리고 돈버리고 인심도 버려버리는 결과가 될것같아 판매를 망서리는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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