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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채소즙이 터지는 문제는..그게...매번 달라집니다. 정말 수 년간 채소즙을 주문해본 경험으로, 1. 종이상자에 넣어서 배송했는데도, 터지는 봉지가 1~2봉 정도인 경우 2. 종이상자에 배송해서 5~6봉 터지는 경우 3. 종이상자에 배송해서 10봉 넘게 터지는 경우 4. 스티로폼 상자에 배송해서 1~2봉 터지는 경우 5. 스티로폼 상자에 배송해서 10봉 터지는 경우. .... 이렇게 다양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매번 받을 때마다 몇 봉이 터졌는지를 심각하게 살펴보지 않았는데, 저희 시어머니는 워낙 정확하신 분이라서 매번 정확한 숫자와 함께 상황을 확인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시댁으로 배송된 채소즙의 경우, 스티로폼 박스의 외관이 많이 상해있었고 채소즙은 10봉 넘게 터져있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말씀은, 그 경우는 택배사가 너무 부주의하게 채소즙 상자를 다룬 것 같고...배달 중에 취급 주의만 했더라도..훨씬 상태가 좋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경험으로도 배송된 상자가 (종이상자이건 스티로폼이건) 매우 온전한 모양을 유지한 경우(즉..배송 중 관리가 잘 된 경우)에는 터지는 봉지의 갯수가 미미했습니다. 그리고 터진다는 것이 봉지에 구멍이 나는 것은 아니고, 접착된 부분에 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제 받아본 채소즙은 일단 스티로폼 박스의 상태는 매우 온전했습니다. 그런데 스티로폼 박스에서 김치 냉장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확인된 바 3봉 정도가 터져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마침, 채소즙 포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있었던 차라, 다른 곳에서 구매한 배즙 봉지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구매한 배즙의 경우, 제가 바닥에 배즙 봉지를 떨어뜨린 경우, 터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채소즙 봉지는 손에 들고 있다가 바닥으로 떨어뜨렸을 때, 50% 이상은 터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선생님께서 얼마나 터지는 지 물어보셔서 일단 여기까지 기록해봅니다. 그런데 저는, 일단 채소즙 봉지가 잘 터지는 이유가 포장재의 특성에 있고, 해당 포장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쪽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어쨋든..그런 차이가 있다는 것은 선생님 설명을 통해서 충분히 인지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게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비록 터질 가능성이 높다는 단점은 있디만 해당 포장재만이 갖는 장점이 제게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채소즙이 터지는 상황에 대해서는 '환경호르몬이 없는 포장재의 채소즙을 먹기 위해서 피할 수 없는 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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