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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백미가 아직 오질 않아서 그냥 생협 쌀이랑 보우농원표 현미를 섞어서 밥을 지었습니다. 전에는 현미를 섞으면 압력솥을 사용해도 현미가 따로 겉돌아서 찹쌀현미를 섞어 먹기도 했었지요. 어제저녁엔 남편이 현미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현미를 쪼까만 섞었지만 오늘저녁은 아이들만 있어서 여차하면 엄마의 권위로 누르려고 현미를 60%정도 섞었지요. 그런데 밥맛이 이럴수가 있습니까? 마치 현미찹쌀을 섞은듯 쫀득쫀득해서 그질감에 놀랐습니다. 혹시 찹쌀현미를 잘못 보내신것 아닌가요? 오늘 저녁밥 먹으면서 저 감동 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현미밥은 처음이거든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리고 주문입니다. 절임무청 1상자, 배즙 1상자 보내주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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