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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 5~12도 맑음 / 오늘이 부활절인데 그 의미가 무었일까? 그간 농사일로 소원햇던 벗들에게 선물용으로 사용할 사과즙을 올해 끝으로 정리하니 오늘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 과수원 바닥에 깔린 전정목등을 치우면서 나무마다 꽃눈을 눈여겨 본다. 쓰가루나 고을은 문제가 없으나 홍장군이 처음에는 꽃이 발아 하는줄 알고 기대 했으나 떨어져 보면 꽃이요 가까이 가서 보면 꽃이아닌 잎눈이 너무나 많다 어리석은 마음에 잎눈의 로젯들을 헤처보며 오늘이 부활절이니 꽃눈으로 부활이 않되나? 하면서 기대해 본다. 속절없는 일이다. 가장 현명한 처사는 불행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행복으로 바꾸는 능력이라는데 여러가지로 생각이 깊어진다. 오늘이 부활절인데...... ♤4월 16일 / 8~17도 맑음 / 오랬만에 넥타이 메고 외출하였다. 오는 광산구의회 개원 10주년 기념식에 참섯했는데 벌써 10년이 지났으니 참 세월은 빠르다 오랬만에 많은 벗들을 만나보니 반가웠고 점심시간에는 주민자치쎈타별 수공예품 전시회 테이프 컷팅에 참석하고 그분들과 같이 점심을 나누는 마당에 모두가 사과농사를 묻는다. 김칠성님이 금년 홍장군의 꽃눈부족에 대한 소식을 듣고 여러가지로 염려해 주시고 대안을 알려 주시기를 우선 고을은 쓰가루 근방에서 뿌터 꽃속기를 실시하고 홍장군은 인공수정을 하여 꽃눈을 최대한 보호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의견이다. 그렇게 하여 해거리도 막고 적과의 일손을 분산 시키자는 의견에 대하여 공감한다 할일들이 점점 더 겹쳐 간다 . 수정에 대하여 나의 생각은 칠성님은 꿀벌이 수정에 별로 도움이 않된다는 말씀인데 그런 경우는 수분수가 별도의 밭에 있거나 없는경우라고 생각하며 우리 밭은 본품종 두줄 심고 수분수로 스가루를 한줄심엇으니 수정에는 염려 없으리라 생각하기로 수정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기로 마음 먹고있다. ♤4월 17일 / 10~22도 맑음 / 돈은 못 벌었어도 사과는 잘먹었다. 쓰가루에서 성급한 꽃 한송이 활짝 피었다 개화로 보기는 몇일 남은모양이다. 발효식초의 산도들을 점검하여 보았다 1호음초-ph 3.69 bx 6 / 2호음초-ph 3.75 bx 4 / 농용초- ph 3.77 bx 5 / 칠성초 ph 3.98 bx 17 / 1호음초의 3차 숙성을 위하여 2호 냉장고로 보낼 준비를 해야 할것 같다. 오늘 그간 2호 냉장고에 있던 사과 20여상자? 를 정리하여 주변에 나눠주는등 치워 버렸다 부패가 너무나 많아 더 이상 보관하기가 어렵고 냉장창고를 정리해서 음용초의 3차 숙성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과가 좋아 사과를 심었고 나와 가족을 위해 무농약에 나부터 기분좋게 먹었고 마누라는 외부에서온 좋은사과도 용어부터 달리부른다 남의사과 우리사과로... 온가족이 절반이 썩은 사과도 우리사과만 먹는다 썩은 사과를 물에넣고 손가락으로 파내면서 씻으면 깨끗이 잘 씻어 지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우리사과만 먹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사과를 먹고나면 기분이 상쾌하고 고소한 뒷맛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점이 내가 2001년도에도 계속하여 무농약 사과를 실천함에 엄청난 실패를 감수하는 한이 있어도 해야하는 이유이다. 사과사랑 동호회나 다른 싸이트에 들어가 보면 농약에 대하여 안전한양 여러가지로 설명들을 하지만 최소한 나는 믿지 안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먹어보면 바로 느끼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먹는게 남는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족은 2000년 사과농사에서 엄청 남은것이다. 이제 사과가 떨어 졌으니 즙으로 먹어야 하는데 그에 대비하여 점검하여보니 자가용즙이 3000여봉? 있는데 손님몫으로 1000여봉? 나머지 2000여봉 5개월이면 1달에 400개 하루 13봉 너무 적은데? ♤ 4월 18일 / 12~26도 맑음 / 고을이 개화일을 지나 개화시 이다. 발등을 누르고 있던 일들을 대충 밀어내고 금주말 까지는 밖앗의 일들을 하기로 하고 아침부터 밖으로 나도는데 마무리 해야할 일들이 거동이 불편한 누님의 농협문제 나의 농협문제 군민의날 행사문제 금년 영농비 문제 그리고 제일 중요한 일이면서 미루고 미루어온 농산물 품질인증 문제 등이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해결하면 하나더 생기고 밖에 나와보니 일들이 너무나 많다. 오후에 잠깐 밭에 들려보니 고을이 개화일을 지나 개화시에 들어 있다 쓰가루가 먼저 개화해야 하는데 고을이 2~3일 빠르고 바로 홍장군도 개화일을 맞을것 같다 날씨가 이상태라면 금주말이 모두의 중심화 만개일이 될것 같다 . 모두가 비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고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데 그 영향이 자못 궁금하다 가장 중요한 목인데 잘 넘겨야 할텐데..... 장성에서 부탁한 원고가 급하다고 하여 아침 6시까지 꼬박 하루밤을 넘겨 완성하여 보니 무던하다 . 사각상자 300개를 장성에 가지러 갈겸 겸사하여 원고를 보낸다. ♤4월 19일 / 12 ~27도 맑음 / 오늘이 4.19 기념일 이란다 - 쓰가루가 개화시에 들어간다. 오늘이 4.19 라는데 그때의 일이 아련하다, 중학교 1학년 인지 2학년때인지 기억이 희미하나 그때의 함성이 귀에 선 하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오전방문을 오후로 바꾼다는 연락에 농협일 부터 마무리 했다, 부채가 너무 많은데 2001년에 마무리 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년 소득이 투자비의 이자에 못 미치니 일하는 재미를 제한다면 기업으로 치자면 부실기업이다 . 투자비에 이자도 못 건지는 부실기업!! 과수원에서 꽃들을 둘러보니 쓰가루가 개화일을 훌쩍 넘기고 개화시로 들어선다, 날씨가 종잡을수가 없이 개화순서를 어긴다 쓰가루 꽃은 대단히 양호하다. 마누라의 급한전화가 누님이 각혈을 했다한다, 다리만 불편할뿐 대단히 건강한 누님이 각혈이라니 하나병원에 갔다가 다시 성심병원으로 후송하는등 5분만 늦었어도 누님을 잃어 버릴번 했다, 우리집 가계가 모두가 90을 넘기는데 누님을 75세에 잃어버릴수야 있나 ,모든조치 취하고 생각하니 성철스님의 말씀이 생각난다 , 통도사에서 연비때 말씀이 "너 팔자는 하루도 쉴수가 없는 시끄러운 팔자다 큰배의 운전수 이니 너 한사람의 실수는 여러사람을 물에 빠트리니 조심해서 배 운전 잘하는 뜻으로 大舟라 부른다" 대주인지 小舟인지 시끄럽기는 되게 시끄럽다. 농산물 품질관리원에서 방문하여 여러 이야기 나누었는데, 요즘의 공무원들의 근무태도가 무척 존경스럽다, 일에 임하는자세가 격세지감에 이른다, 진즉부터 이렇게 잘했더라면 한국의 농촌에 어려움이 없엇을 터인데 좋은일이다. 품질관리원이 가시면서 하는말이, 여러가지로 잘 갗추어진 이곳 보우농원을 친환경농업 교육장으로 사용하였으면 한다 , 자랑스럽고 기분좋은 말이나 이것도 시끄러운 일에 말리는 시작인가? ♤4월 20일 / 12~25도 맑다가 흐리고 발람이 심하다 / 잎눈이 꽃눈으로 부활하다, 광산구 구민의 날인데 날씨가 영 심술을 부린다 노인들의 하루 즐기기가 편하지 않은 날이 되고 마는데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인지 비는 오지 않았다. 지난 겨울 꽃눈으로 보았던 눈들이 잎으로 피어나는 황당함을 당했는데, 잎으로 피어나던 장과지의 정아가 4~5잎 정도 잎으로 자라다가 꽃으로 피어나는 꽃으로의 부활이 일어나는 나무가 상당히 많은데, 꽃눈들이 제법 튼실한것이 결과도 무던할것 같아 고맙게 생각한다. ♤4월 21일 / 10~20도 흐리고 바람이 삼하다 / 비가 오지 않는것이 다행일까? 주말에 10~30mm의 비가온다하여 기대하였는데 비가올 기미가 없다 사실 비가 와버리면 꽃이 처지고 기온의 강하로 꿀벌들의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드는데 비가 오지 않는다 하니, 다른 밭작물로 보아서는 꼭 비가 와야할일니나 사과로만 보아서는 한주일정도 맑은 날씨를 유지함도 바람직한 일이다. 작년가을 나방체포기의 목적으로 電柱를 세울때 잘못으로 北3田의 관수용 파이프가 정통으로 파손되고 말았는데 그곳이 수리가 되어야 北田의 관수가 가능하기로 아침부터 파보니 너무 힘이 든다, 포크레인이 고장나 쓸수가 없으니 포크레인이 더욱 간절하다, 通水하면서 겨우 파손부를 찿아 준비할 자재들을 구입하였는데 매사가 하찮은 실수나 잘못으로 인한 시정시간이 일상을 빼았는다. 밭을 둘러보니 중심화가 다 피어 있는것으로 보아 오늘을 중심화 만개일로 보아야 할것 같다, 소리쟁이 잎마다 무당벌레의 애벌레들이 엄청 많은데 다 자란것으로보아 곧 탈각하여 금년의 새로운 칠점박이 무당벌레의 1화기가 시작되는것 같다. 무당벌레의 활동을 기대한다. 내일까지는 관수파손부분을 수리하여 관수를 시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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