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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15~29 도 맑음 / 1차 제초작업을 하였다. 전번의 도정작업에서 발생한 쌀겨를 별전의 상단부에 뿌려주고 전번 U자고리 작업시 잘라낸 비닐끈등을 말끔히 치우는 작업으로 별전 나누고정작업을 마치는셈이 된다. 북전에 주던 관수를 東-西田 으로 바꾸어 관수를 시작하였다. 사과혹 진디물은 여기저기 많이 있지만 응애는 아직 발견이 되지않고 있는데 가뭄과 뻣세어진 풀 때문에 나무로 올라갔을것으로 짐작되기에 그간미루어 오던 식초 살포작업을 위하여 제 초작업을 하는데 우선 지난 봄에 발생한 전정목을 치우기 위하여 제초기 회전속도를 고속으로하여 가운데 통로만 제초를 겸한 통로를 열었는데 워낙이 풀이 무성하다가 길을 열어 놓으니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다 .전정목을 파쇄해보니 굵은 가지의 처리가 어려우므로 다음부터는 가는가지들로 분리절단하여 바닥중앙에 던져 놓아야 하것이다. 명일 오후에 식초를 엽면살퐐 계획인데 비가와도 실시할 계획인데 이유는 잎파리 세척겸 염기성 치횐의 시간을 연장하여 나무에 내성을 먼저 심어주기 위해서이다. 밤 12시경 밭에나가 나방체포의 상태를보니 12시가 넘어도 여전히 오는것으로 보아 타이머 시간을 밤11시반을 아침 5시 까지로 연장해서 가동 되도록 변경하여 놓았는데 상식을 벗어나는 이유가 아마도 밤의 기온이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北 1-2田 사이에 하나를 추가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A형을 옮기기로 생각한다. ♤5월 21일 / 15~27 도 / 비가 오기는 오는데 이래서야... 동생은 트랙터가지고 친지들 논에 로타리 치러가고 나는 적과와 유인을 겸하여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오려면 좀 시원하게 내려야 할텐데 이래가지고야 밭에 해갈은 말이 아니다. 음용식초를 숙성이 완료 되었다 싶어 처음으로 포장하여 발송하였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하고 기도드린다. ♤5월 22일 / 13~25도 / 비가 왔다는데 겨우 4mm뿐이라. 그래도 그나마라도 과수원 바닥풀 해갈에는 도움이 될것 같다 . 송정리 친구들이 식초를 구경한다고 방문하여 오랬만에 환담하며 쉴수 있었다 오후 상단 적과하느라 분주했다. 비때문에 사과 식초 살포는 다음으로 미룬다. ♤5월 23일 / 16~26 도 맑음 / 대구사과연구소 사사동 모임에 참석하엿다. 할일이 태산인데 이른아침 부터 망서리다 가기로 작심하고 대구행 버스를 탓다, 회의 참석시간이 늦어질것같아 농촌과도시의 사장 김현권씨에게 마중나와줄것을 부탁하였고 현권씨와 같이 회의에 참석하였다. IPM 사과재배 회원 전원이 참석한 회의는 2시에 시작하여 저녁식사후 연구소 소장관사에서 연장되어 밤 11시에 일단 끝내고 4~5명은 새벽 3시까지 사과재배와 유통에 대한 이야기가 한이 없었다. 다들 관심이 농약의 살포횟수나 방법 종류등과 유통 도매시장 상장등의 대화인데 나하고는 별무 상관이라 무농약재배는 모든이의 관심밖이라 나는 농약의 살포문제에는 할말이 없었으나 재배분야 에서는 많이 배웠다. ♤5월 24일 / 17~28 맑음 / 올해 첫 식초살포 !! 오랬만에 느낀 쾌감이다. 이른아침 연구소에서 이리응애 1상자(40000마리)를 인수한후전북 완주군의 김완주씨 차편으로 완주씨의 사과밭을 견학한후 완주씨와 다시 우리농장에 같이 와서 둘러봤는데 이렇게 농약을 않하는 밭에서 점박이 응애가 없을 까닥이 있겠는냐며 나무에서 찾아 해메이다 바닥풀인 보태기콩 에서 점박이 응애를 발견했는데 과연 엄청나게 많았으나 바로 옆의 사과나무에는 전혀 피해가 없음을보고 내가 평소 주장한 자연 생태계의 보전이 바로 초생재배의 이점이란것이 또한번 증명되는것이며 점박이 응애는 사과나무보다 보태기콩이 더 맛이 있었음이다. 바로 이리응애의 방사 장소를 결정한 셈인데 이리응애 방사전에 사과식초의 살포가 당장급해졌다, 석양녁부터 살포를 시작하여 자정이 되도록 저녁밥도 못먹고 작업을 게속하였는데 기분이 이렇게 상쾌할수가 없다, SS로 분무작업은 낮보다 밤의 모습이 훨씬더 장관이고 더구나 나방체포기의 휘황?한 불빛에 아롱이는 안개분부는 더욱더 장관이고 쾌감을 느낀다, 흠뻑젖는 물방을 -초방울?-에 추위를 느껴 오리털 파카를 입는다. 얼굴이 물로 범벅이 되면 혔바닥으로 입술을 빨아보면 새콤한 초맛을 느낀다 이것이 맹독성 살충제나 살균제 라면 ? 상상할수 없는 즐거움이자 보람이다, 한여름의 고온다습에서 과연 최소한 안전할까에 겁은 여전하지만 자신은 있다. 낮에 살포하면 30여분만에 말라버리지만 밤에 살포하면 5시간정도 촉촉함을 유지해 주므로 훨씬더 나무에 안전하고 균이나 충에 작용하는시간이 10여배 길어지고 나무가 양분을 흡수하는데 좋은 조건을 주는것이라 생각하기에 꼭 밤에만 작업을 하는데 한여름에는 시원하여서서 좋고 밤에는 거의 바람이 없으므로 균일 살포의 효과도 낮보다 훨씬 좋다. -- 250 : 1 저속2단 1600rpm 10차 5 Ton -- ♤5월 25일 / 18~28 도 맑음 / 이리응애를 방사하다.활동을 부탁한다. 이리응애를 방사하기전에 조사하여 보았더니 거의다 맹탕이고 오히려 점박이 응애만 보여 실망하였지만 아직은 사과나무에 피해가 전무하기에 연구소측에 다시의뢰 한후 일단은 보태기 콩이 많은데에 방사 하였다. 응애류의 서식을 위하여 근일간에 수관하부 나무사이에 콩을심어줄 생각이다. 심원정씨 부부가 방문하여 감식초에 대한의견을 나누고 가신후 우리 사과식초를 오이의 노균병에 사용하여 효험을 보았다는 소문에 농가들이 대거방문하여 식초 1말정도를 시험용으로 나누어드리고 친구들과 환담으로 오후가 번쩍이다. 석양에 어제 식초살포를 못마친 일부와 別田의 식초살포를 마친후 깜깜하여 내손이 않보일때까지 적과작업과 수관조절작업을 하였다 , 오늘 경상북도 에서온 두건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건 참 당황스런 일이다. 사과재배의 문외한이자 초짜에게 농약살포에 대한 문의 전화인데 나같은 문외한 에게 사과재배의 대 선배님들의 전화가 나를 당황하게 한다. 다이센M에 BK-cal 의 혼용이 가능하느냐? 에 저야 경험이 없지만 별 문제는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했는데 유기유황계 중성인 다이센M-45에 강 알카리인 BK-cal을 혼용하면 전체를 강 알카리 쪽으로 만들어 염기성 치환율을 높여 살균 효과가 더 커지지 않을까로 생각 했는데 모른다고 할걸 괜히 한마디 거든게 후회된다. 동내에 돌아오니 배대룡씨가 어제 작고하여 내일 출상한다 한다, 배대룡씨!! 50년전 황해도 옹진에서 피난나와 우리집에서 10년을 한식구로 살았는데 30대 초반에 아이하나 데리고 나와 우리집에서 아이 셋을 더 낳아 온갖 고생하다 부부가 끝내 고향땅 밟아보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北의 처사가 실로 답답하고 한심한 일이다. ㅁㅈㅇㅅㅇ ㅇㅇㅎㅁㄹ ㅂㄷ........... ♤5월 26일 / 16~27도 흐림 / ☆☆☆☆ 꼭 읽어 주시기를☆☆☆☆ 아침에 경북상주의 김칠성님의 전화가 영농일기를 읽어 보았는데 유기유황계의 농약에 강 알카리인 BK-cal의 혼용은 불가하다고 한다 그렇게 혼용했을경우 약해가 나는데 약해의 내용은 열매과피가 타고 신초끝이 타진다고 한다, 전화한 사람을 찾아 알려주라고 하시는데 전화하신분을 알수가 없으니 이거 큰일입니다, 물론 그분에게 저는 경험도 없고 알수는 없으나 가능할것도 같으니 다른분에게 알아 보시라고는 하였으나 혹시 그대로 혼용하여 일년농사를 망치는 일이생긴다면 나의 천박한 경솔에 정말로 반성합니다. 금년같이 열매가 적게 열어 수세가 안정이 않되는 해는 수세안정과 갈반등의 병해방제를 위하여 5월말경 BK-cal의 엽면살포가 효과가 있는데 SS한차에 BK-cal 2Kg을 먼저 녹인후 엽면시비용 붕산을 500g 합하여 살포하면 잎이 두꺼워지고 까실까실 해지면서 신초자람새가 중지되어 수세 안정이 빨라지고 꽃눈이 잘오며 갈반등의 잎병에 효과가 좋다고 하십니다. 저의 글을 읽어주신 김칠성님에 황송하며 알려주신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밭에 출근하여 우선 확인한것이 나무당 10~20여잎의 적성병이 5월 20일경부터 발생하여 크기가 녹두알만 하고 루페로 관찰해 보면 아직 번지지 않은 부분의 녹색잎에 진물이 보이면서 번저가는 형태였는데 식초살포후 35시간 정도 경과한 아침에 확인해 보니 병반의 중앙부만 진물이 남아 있고 주변의 녹색 바탕은 꼬득꼬득하게 진물이 말라버린것으로 보아 치료가 되어가는것으로 판단된다. 병반의 상황으로 보아 한차례 더 뿌려주고 6얼부터는 주기적으로 날짜를 정하여 살포하는것도 의미가 있을것 같은 생각이다. 귤식초 2.5톤을 1차 저온숙성 시키기 위하여 저온저장고로 옮기는 작업에 오후가 번쩍 지나가는데 너무나 힘드는 일이다. 다른건 기대에 근접하는데 맑은 색상을 내는데 기대에 많이 어긋난다 귤에 대한 더 많은 공부와 실험이 필요한것 같다. 양묘장의 상태가 흡족하지 않은게 홍옥은 100% 살았으나 고을은 상당수가 죽은게 있어 서운하며 접목부위 비닐을 제거하는데 마누라와 막둥이 딸이 오후내내 작업을 하여 정리하였다 양묘장에 그간 소흘한점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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