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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월 1일 금요일 / -7 ~ 별로 추운것 같지 않은데 기온은 무척 내려가 있다. 이 일기 쓰는게 별로 한일이 없는날은 일기가 뭐 좀 하는것 같이 써지고 진짜로 바쁜 날은 일기를 쓸수도 없고 하다보니 슬슬 넘기는 날같이 그런 생각이다. 이번 주간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내가 무얼 하였는지 조차도 기억이 없다. 이른새벽 밤 하늘의 별이 유난히 선명하다 아마도 하늘의 기온이 몸시 차서 청명한 것 같다.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면 백두산 겨울 하늘을 자주 생각하는데 백두산 하늘은 별자리를 구별할수 없을 만큼 모두가 밝은 별이 었기에 말이다. 지난주가 정신없이 지나온것은 봄은 오는데 겨울 일을 끝내지못한 강박관념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이다. 아무리 바빠도 오늘과 몇일후 하루는 마을 할머님들 설날 가래떡을 해 주기로 한날이라 어제도 서둘러 늦게 까지 일을 한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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