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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5일 일요일 / 2~12도 맑음 / 여름태풍에 못지않는 바람이 분다. 아침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부는게 날씨가 심상치 않다 내일부터 한파가 온다는데 만약에 눈이나 갑자기 와버리면 밭에 배추가 하나도 먹을수 없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나의 신용이 말이 아니다. 천막집에 타프론 천막을 긴급하게 만들어 오라하니 가격이 50만원이 넘는다, 만드는김에 여러해 쓸수잇게 최고급으로 만들어 오게 하고 밭에나가 4명이 배추를 뽑아 한데 모은후 안전하게 덮어놓고나니 오후가 뉘엿한다. 밤에 배즙을 가공하면서보니 자정이 넘어가면서 별도 총총하고 기온도 포근해 진다, 괜히 놀래서 소동을 벌렸나? ♣11월 26일 월요일 / 1~12도 맑음 / 그래도 오늘이 첫눈이 온날이다. 아침에 하늘이 검어지면서 깜깜해 지더니 진눈개비가 날린다, 어제 거금?을 들여가면서 배추를 덮어 놓은게 잘했구나 했는데 눈이 오는둥 마는둥하니 그치고 쾌청한 날이 되고만다. 그래도 오늘이 첫눈이 내린날이다? 포장지 인쇄를 의뢰하고 시설보완차 몇군데를 들려보고 유신에 우선 기본구조 제작을 의뢰하였다. 사실 일을 진행하면서도 어떤 방법이 더 경제적이면서 결과가 좋은지 망설여 진다. 오후 늦게부터 그간 밀린 택배를 포장하고 발송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다소 홀가분한 마음이다. 비용을 마냥 투자할수도 대충 참으면서 지낼수도 없는 어려운 마음이다. ♣11월 27일 화요일 / 2~14도 맑음 / 정신없이 바쁜날이나 마음은 상쾌한 날이다. 아침에 유신에서 찾아온 설비에 정밀가공을 하라하고 부품구입에 열중한다. 그러면서 3건의 물품발송이 되었는데 모두가 순조롭게 차량들이 수배되는데 특히나 제주 감귤식초가 홀가 분 하다. 지난 2월에 시작하여 봄내 여름내 발효시켜 가을내내 냉장 숙성시킨결과 품질도 상당히 좋은것 같다. 제주감귤 연구소 가공팀에서도 감귤식초는 발효를 원활히 하기 위하여 50%의 물을 사용하여 희석발효 시켰는데 우리는 100% 감귤즙을 발효시킨 경험을 가진것은 자랑할만도 한데 화물차 가득히 실어보내는 마음이 홀가분하면서도 섭섭하다. 덕분에 많은 경험과 공부를 하였다. 배추작업을 시작하여야 겠는데 그일도 만만치가 않을것 같아 걱정이 많다. ♣11월 28일 수요일 /4~10도 흐림 /열심히 했는데 1차 사용에서 실패했다. 사과즙의 경우에 대구사과연구소에서 보내와 가공한 사과즙은 내년도 월드컵대회에 사용할 계획이라하는데 그 투명도에서 눈에 거슬린다면 이것은 처분난이 될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 될수도 있기에 어떻게든 필히 쿼리티를 높여 놓아야 하는데 어제하루 꼬박 오늘하루 꼬박 만들고 시운전하고 하여 밤늦게 실제 사용항여보니 기대치에 들어와주지 않는다 실패한것이다. 비용도 엄청 들었는데 ..... ♣11월 29일 목요일 /5~10도 비오다/ 벌써 목요일? 큰 났네.... 비오는날은 공치는 날이라는데 공을 치는게 아니라 그간 밖에 다니며 준비해야할 여러 부품에 대한 자문이나 구입을하러 다니는데 하루가 뉘였하고 새로만들고 있는 투명장치를 개조하는데 밤을세운다. 다시 시운전하여보니 또 기대치에 벗어난다. 여전히 실패라는 이야기 이다. ♣11월 30일 금요일 / 3~12도 맑음 / 배추작업을 시작하였다. 배추에 대한 도착 독촉이 있어 모든일 뒤로 미루고 배추작업을 시작 하였다 .실은 어제 저녁부터 시험시작 하였으니 어제부터 시작한 셈이다.전북 익산에 보낼것인데 밤중에 씻어서 물기를 뺄 마음이었는데 간해지기가 부족하여 내일 아침 새벽에 씻어 물기를 빼서 보내기로 약속을 변경하였다. ♣12월 1일 토요일 / 4~15도 맑음/ 배추에 원가가 계산된다. 익산에 보내기 위하여 포장하여보니 배15kg한상자에 15포기와 폭이 덜찬배추 2포기 이상을 담을수가 없다. 그렇게 해서 32kg이 되니 배추 실 중량은 30Kg으로 보면 될것같고 주문도 15포기를 단위로 해야할것이다. 배추값은 포기당 계약재배시 500원으로 7500 원 소금값을 계산해보니 구입당시에 염전에 직접가서 약간 누리끼한 소금중 제일 위에 쌓아진것만 별도로 구입하여 시가의 배를 주었기로 상자당 2500원 정도가 소요되고 아주머니들 4명이 하루종일 수선스럽기만 하지 하루 처리량이 250포기에 불과하니 4명의 인건비에 부대비용까지 12만원이면 포기당 작업비가 약 500원 포장상자 1200원 내용 비닐 500원이면 상자당 원가가 19200원이 된다. 애초에 포기당 1500원이면 15포기 단위당 22500원이면 차액으로 3300원이 남는셈인데 택배비 6000원을 발송자 부담으로 해 버리면 2700원이 적자가 되는셈이다. 그래서 말을 바꾼것은 계면쩍은 일이나 택배는 수신자 부담으로 하여야 겠다고 생각한다. 그것보다 제일 중요한게 배추의 맛이나 위생에서 합격해야 할텐데 싶어서 이미 수령하여 깁장에 들어간 익산의 오여사님에게 전화로 결과를 물으니 그분의 시어머님 말씀이 흡족하다 하신다 하니 따라서 기분이 좋다. 택배비를 수신자에게 부담시키는게 조금은 미안한 일이나 그렇게 해주실것을 부탁드리는게 계면적은 일이며 12월 4일까지 작업을 마쳐서 상자에담아 냉장고에 영상 3도정도로 보관하면 작년의 경험으로보아 10여일은 아무런 변화가 없었기로 필요한 날짜를 맞추는것은 아무 염려 없을것 같고 작업하는 동내 형수님들은 마을앞 공단의 김치공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배터랑들로 쿼리티는 염려가 없다는것도 아울러 말씀드리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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