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5월 27일 / 16~26도 흐리다 맑음/ 수관조절을 과감하게 실시해 보았다. 지금 느끼는 사과재배의 궁극적 기술은 채광 통풍을 위한 수관조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 진즉부터 그런줄은 안다고 하면서도 과감한 수관조절을 못하고 마는것이 나의 문제인것을 이번 대구사과연구소에 다녀온후 나의 약점을 이번에 과감한 수관조절을 위한 작업을 적과와 수관조절과 유인을 겸하여 작업을 하는데 솎아낸 주지나 측지의 양이 30%? 정도 내리니 이제야 나무가 되는것 같다 , 통로가 처내린 나무가지로 수북할 정도이다 . 6월 초순에는 선택적으로 斷根작업도 하리라 마음먹고 있다, 그간 혹시 동록이 우려되 식초살포를 자제해 왔으나 초기에는 연속적으로 살포하여 적성병 응애 혹진디물등 제반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3일간격 3회정도를 살포한후 7일간격으로 살포를 하는것이 어떤가 고려하고 있다. 연일 식초중간숙성을 위하여 하루에 4번씩 돌보면서 살피는데 쉬운일이 없다 누님 아파 집에 없으니 누님네 농사 작은집 형님이 입원해 있으니 작은집 농사 그 건강하던 일남이 형이 몸이 불편하니 농장이동까지 맞추자니 마음만 바쁘고 어느일하나 제대로 되는일이 하나 없으니 궂은일 마다못하는 나의 팔자인 모양이다. ♤5월 28일 / 16~30 도 맑음 / 가물기는 가문 모양이다. 北田 1일 東-西田 2일 간 점적관수를 연속으로 하였더니 지하수의 물줄기가 알아보게 약해진걸로 보아 가물기는 무척 가문가 보다 지난 6년간 물줄기가 약해진적은 없었는데 불과 3일연속에 약해지는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2차 저온숙성이 끝난 음료용 식초를 마무리 짓기 위해 살균작업으로 하루를 보냈는데 발효시작에서 6개월 만이다. 지난 6개월간 정말로 온갖정성 다했는데 먹어본 사람중에 월야아주머니는 3일만에 피부가 뽀송뽀송 해지며 확실하게 피로감 없이 생활패턴이 달라지더라며 거금을 쾌히 던져 2말을 가져가시는것을보며 고생의 보람을 느낀다. 2~3일 더해야 마무리가 될것 같고 투명도를 높이기 위하여 영상 2도 정도의 정치작업을 한달정도 계획하는데 출하는 시작부터 7개월이 걸리는 셈이다. 새벽 3시까지 山(농장)에서 일하는데 가열온도 봐가면서 틈틈이 밭을 둘러보는데 나방체포기가 볼수록 마음에든다. 8대의 나방체포기의 불빛도 장관이고 나방이 잡히는 소리가 들을만하고 효과도 만점이다 , 남들은 말하기를 산에서 무섭지도 않느냐고 하지만 바로 지척에 세분 할아버지 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 작은 아버지 작은머머니 다들 계신데 그분들이 나를 해칠 이유가 무었인가 ? 조상님들이 나를 돌보시지 않고 누구를 돌보시겠는가. 진정으로 산에만 있으면 마음이 그렇게 평온하고 차분해 질수가 없다. 버꾹이 소리 들을만하고 요사이는 개구리 사랑노래도 들을만 한게 여름이 오기는 온 모양이다. 동내에 들어오니 내일아침 공판장에 나갈 상추 따느라 분주하다. 70이 다된 노인네들이 저토록 일하는것을 건강하기에 다행이고 행복이라 할수도 있지만 농촌의 앞날이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 문제가 있음이 보인다. 어렸을적 코딲아주고 업어서 키워준 아주머니들과 걸판지게 농담도 하고 전기불도 고쳐주니 고맙단다. 상추 4상자만 보내지 말고 남겨 놓으라 했는데 그 적상추는 확실하게 무농약으로 키운것을 알기에 서울의 한희숙님에게 보내 농촌의 정성과 상추맛이 이것이 제맛이라는 것을 보이고 싶다. --- 첫닭이 우네요 누구네 닭인지 날마다 마음을 옛날로 돌려주곤 합니다-- ♤5 월 29일 / 16~29도 맑음 / 가물기는 가문 모양이다. 예년 같으면 제초하고 5일이면 벌써 새싹이 땅을 덮는데 올해는 제초한지가 한주일이 지나도 새싹이 나올 생각이 없는것을 볼때 올해가 가물기는 가문 모양이다. 대륜산업 포집기 사업부 이상훈 본부장이 방문을 오셔서 나방체포기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대륜산업이 사업부를 별도로 만들어 포집기 사업에 나서 준 점에 고맙게 생각한다. 회사도 잘되고 농민에게도 도움있기를 빈다. 음용식초를 출하를 위하여 살균작업을 2일째 하고 있는데 내일오전 까지는 일단 마무리 될것 같은데 시험으로 3개의 병입 시험을 하여 하나는 어머니 영전에 하나는 이모님에게 하나는 page han 님에게 보냈다. 아무쪼록 잘되기 만을 기원한다. 작은집에서 오이를 가져 왔는데 식초로 노균병을 완전히 잡고 수확도 쪽 곧은 오이가 상상외로 많이 수확 된다 하니 반가운 일이고 또 내일 쓴다고 식초를 가져 간다 . ♤5월 30일 /16~22 도 / 비가 무척도 오기 싫은 모양이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젊잔하게 점점 많아지기에 기대하였건만 오후 4시가 돼니 그치고 만다. 마른밭을 발로 차보니 먼지가 푸석한다 1~2 mm 나 될까? 무척이도 오기 싫은 모양이 67~68 두해동안의 한해와 비슷하다 그 두해가 연속으로 가물었는데 비가 올듯 말듯 하면서 애를 태웠던 기억이 새롭다. 나도 모심을 준비하여야 할 때가 되어 양수장 통수 검사를 해보니 펌프케이싱이 동파되어 있다, 분명히 작년가을 물 다 빼고 확인 하였는데 응결수가 모아졌던 모양이다, 이 펌프장은 영산강수로 물을 산을 넘겨 물을 보내는 소규모 양수장인데 설치당시 동내 사람들이 물이 저기를 어떻게 넘어가느냐 하며 믿지 않았고 펌프 제작회사 에서도 자기 펌프의 사양을 그렇게 특수한 경우를 설명하지 못하던중 설치 끝내고 물이 잘 넘어 간다고 하니 제조측이 반신반의 하면서 한가지 배웠다던 일! 케이싱을 교체하고 물을 보내니 이제는 수관들이 파열된다 3군데의 교체작업 끝에 겨우 잡았는데 하루를 엄청 고생했다. 공급회사에 사용연도를 지키지 못했음에 변상을 요구하여 무책임한 제조회사를 징치하여 다른 사람의 피해를 막으리라. 가뭄이 들면 펌프들을 설치한다 야단이고 한장소에 5~6개 심지어는 15~20개의 소형양수기에 호스들이 난무하여 길들을 막아버리니 당사자나 다른 통행인까지 발을 묶어 버리는 난동을 부리다가 비 와버리면 가맣게 잊어 버리는... 물이 필요하고 물이 있는 장소에 소규모의 양수장을 만들고 수관들을 지하에 매설 하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 무성의 하고 무지한 농민에 천박하고 무책임하고 무식한 공무원이 합작으로 이루어 놓은 가뭄대란 씨나리오다. 나의 양수 시설을 여러 기관에 설명해도 아무도 관심이 없음은 농사의 장래에 대한 사명이나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수로에 물이 흘러오면 저 혼자 돌고 물이 부족하면 저 혼자 중지되어 모터의 소손을 방지하는 간단하면서도 멋진 시설!! 비용도 많지 않았고 효과는 만점? 아마 이시간도 저 혼자 잘 돌고 있을것이다. 마무리 적과와 수관조절을 틈틈이 하는데 잡초의 키가 워낙이 크고 무성하여 발로 밟으면서 눕히나 이일이 쉽지가 않다. 별수 없이 한줄만 예초기로 제초하였는데 쑥이나 개망초 까지 성한것이 없을 정도로 응애나 진디물 또 다른 벌레들의 섭식으로 성한게 없는데도 바로 위의 나무들은 별다른 피해가 없으나 이 풀들을 베어 버리면 어디로? 그건 바로 사과나무일텐데 명일이나 사과식초 살포로 나무아래로 쫓아 내려야 할것 같다. 배식초를 멸균처리 하느라 밤새도록 작업 하였는데 이번에 상식과는 다른방법으로 만들어본 배식초가 맛이 제법이다. 처음 생각은 농업용으로 했는데 식음용으로 처리하여 우리가 먹어? 밤이되어 기온이 많이내려가면 쑥의 상단 신초부분이 잎을 위로 닫아올려 하얀부분이 불빛에 아름답다 , 쑥도 추우면 저렇게 몸을 움츠리는 지혜와 지각이 있는데 어찌 소홀히 대할수 있는가 ..... ♤ 5월 31일 /15~26도 맑음 / 기다리는 비는 가버리고 마른하늘에 바람만 종일 거칠다. 아침부터 불던 바람이 자정이 넘어도 여전히 거칠다, 식초살포를 생각했는데 엄두를 낼수가 없다. 감식초 숙성이 끝나 운반과 보관을 위하여 멸균작업을 하였다. 5개월여 정성스런 숙성작업에 멸균작업만으로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일이 자정이 넘어도 마치지 못하였는데 이렇게 힘들고 정성이 들어가는 일을 원정님이 짐작이나 할수 있을까? 숙성실에서 작업장으로 작업장에서 다시 저온창고로 두번 운반하고 가열하는작업과 적정온도를 눈여겨야 하고 빠른시간에 냉각 시켜야 하고 사용한 그릇들은 깨끗이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하는데 맑은날에 바람이 거치니 잘말라서 그것은 좋았다. 밤에 바람불어 추워지니 나방체포기에 잡히는 나방이 별로 없다. 택배원이 와서 사과 맛좀 보자고 하여 쓰가루 하나를 따주었더니 맛있게 먹는다 실없는 젊은친구 신것을 좋아 하는지 찡그리지도 않는다 그만큼 계절은 바빠지는데 밀어 내야할 일들은 그대로 앉아 있으니 마음만 바빠진다. ♤6월 1일 / 14~24도 맑음 / 두번째 사과식초를 살포하였다. 오늘은 네팀의 손님이 다녀 가시는 통에 일이 엄청 방해된다. 그러는중에도 아침일찍부터 칠성씨 식초를 운반하기 위하여 500 L 를 멸균처리 하는데 하루를 보냈다. 혹시나 칠성씨 께서 이글을 보시면 연락 주시기 바라며 내생각에 말통 25개를 준비하여 담아 가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아무때나 좋으며 빠를수록 저는 좋습니다. 그간 가뭄으로 바닥풀이 말라가니 응애나 진딧물이 나무로 올라갔기에 적성병 치료와 응애 기피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희석 배수를 140 ;1 로 높혔으며 주행속도는 저속 3 단으로 높혀 살포시간을 단축했다. 1900 R/M 어스름 달빛과 아름다운 나방체포기의 불빛에 뽀오얀 안개는 말 그대로 통쾌라약나가는 소리, 아니, 초나가는 소리 상쾌하고 바람한점 없으니 균일도 좋아 옷이 젖지 않아 좋아 작업이 수월하였다. 자정이 지나 1시경에 마무리 되었는데 차를 심부름 보낸고로 타고올 차가 없어 집에 올때는 2.5 Km 거리의 산속 오솔길로 오는데 이길은 아버님 어머니 생전에 다니시던 익숙한 길이 아니던가. 뻐꾹이 소리 들을만 한데 심야의 산보가 썩 상쾌하다. 옛날에는 처녀나 총각이 죽으면 길가운데 매장하여 오가는 사람들이 밟고다니며 불쌍한 원혼이나 달래주라고 했고 처녀 총각을 나란히 매장하여 영혼들 이나마 손이라도 잡아 보라는 배려?를 했는데 나 철든 이후 죽은 처녀 총각 묻은 자리들은 모두 알고 있기에 총각자리 지날때는 아무개야 잘있거라 하고 처녀 자리에서는 처녀를 깔고 앉아 담배한대 피우며 하는말 ...순이야 너 나이가 몇이냐? 50 이 넘었겠지? 왜? 영감이라 싫어? 임마 그때는 나도 총각이었어 임마 .. 지금도 겉만 영감이지 속은 이제 갓 스물 넘었어 ... 어째 나가는 소리한번 들어볼래? 밤 1시가 넘은 어스름 달밤에 이 모양을 누가 혹시나 본다면? 영락없는 귀신들이라 ........ 나방체포기에 들어가는 나방의 수가 갑자기 적어 졌는데 기온차이는 아닌것도 같고 ... 하여튼 나방의 수가 현저하게 줄었다. ♤6월 2일 / 16~ 29도 맑음 / 비는 하늘이 주어야지 내힘으로는 어렵다. 디지털 농업에 나에관한 내용이 나왔다고 하면서 전화가 자주 오는데 한참 일하다 전화한번 받고 나면 내가 먼저 헷갈려 일을 할수가 없다 마무리 적과겸 수관조절에 유인까지 하는데 마음만 급하고 일은 밀려가지를 않는다. 어제 뿌린 사과식초도 응애나 진딧물을 쫏아내지를 못하고 나무에서 여전히 있고 무당벌레도 여전히 나무에 있다. 풀이 싱싱하지 않아 갈곳이 없는데 어디로 가느냐고 하는것 같다 식초를 뿌릴것이 아니라 풀에다 물을 주는것이 더 급한것 같다, 몇날몇일 계속하여 점적관수를 하고 있지만 나무도 풀도 생기가 깨어나지를 않고 불만이 많다. 석양녁에는 어제 마치지 못한 別田에 식초살포를 마치고 조끔 빨리 퇴근하였다. 역시나 비는 하늘이 주어야지 인간이 비를 대신하여 물을 주는것은 한계가 있으며 효과도 없다. 몇일후 에도 비가올 기미가 없으면 농용수로에서 물을 대오는 설비를 하여 바닥 전체에 물을 주는일을 생각해야 할것 같다. 땀이 비오듯 흐르는데 역시나 여름은 6월부터 인가? 밤에보니 나방이 무척 많이 잡히는데 어제와 다른점은 역시나 밤의 기온차이에서 오는것 같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이전 10개] 1 .. 11 12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