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6월 10일 / 19~30 도 / 대단히 즐거운 날이다. 北田에 3일차 식초와 가우론 살포준비를 위하여 응애를 면밀하게 관찰하였는데 3군데가 다 애기응애와 알은 상당히 줄어 든것을 느끼는데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는중 이리응애가 의외로 많아 응애들을 포식하는것을 목격하였는데 北2田에서는 한가지에서 8마리를 목격하였고 본포에서도 여러마리를 목격하였기로 응애를 괴롭히기 위한 식초살포는 보류 하기로 하였다 , 이리응애가 엄청 발생하여 응애밀도를 적당하게 유지하여 준다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이리응애가 응애의 알과 응애를 포식하는 모습이 볼만하다 자가체구보다도 더큰 응애를 단번에 물어 뒤집어 놓고 흡즙하는 모양이 레슬링 선수만큼이나 날렵하고 동작이 민첩하다. 관찰도중 모양이 이리응애와 흡사하면서 체구가 진딧물 수준으로 응애의 5~6배더 큰 곤충의 정체가 대단히 궁금하고 그것이 응애를 포식하는가 한시간여를 관찰하였지만 포식하는 모습을 목격하지 못했으나 계속 응애와 행동을 같이 했다. 식초살포를 보류하고 도장지 제거와 과번무 주지 제거 작업을 같이하여 수세 조정 작업을 늦도록 하였다. 중국 연길의 老朋友 들이 찾아와 밤늦도록 그간의 일들을 이야기하였는데 이번에 같이 중국에 가자고 한다. 같이 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과수원 급한일들을 대충 마무리하고 7월중순에는 찾아가마 약속했다. 98년의 일이다 재식 3년차 볼만하게 열려놓고 첫수확을 기대하며 7월말 중국가서 20일 만에 와보니, 아뿔사 까치가 성한사과 하나 없이 쪼아 놓아서 낭패를 당했던 황당한 이야기에 그러면 7월 15일에서 25일 까지로 하잔다. ♤6월 11일 / 17~28도 약간 흐림 / 두범째 황산고토 엽면시비를 하였다. 복지관 지원 인부들이 우리 과수원에서 일하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서 할수 없단다 , 이제는 별수없이 더 부지런을 내어야 할것 같다, 東田의 수관조절작업을 하는데 함평친구가 명함을 10000장이나 찍어와서 점심이나 사라고 한다. 아직까지 농장명함이 없으니 가끔은 불편해는데 제법 멋진 명함을 처음으로 가지게 되었는데 하루 1장씩을 쓴다면 30년은 쓰겠다, 동곡식당에 갔다가 류조합장 만나 우리 일행들 점심값을 덤태기 씌우고 말았다, 1식에 5000원 받고 22가지가 넘는 山海珍味를 푸짐하게 차려 내는데 서울에서 20000원 짜리 밥보다 더 좋다 , 내일 사과연구소 래방객을 여기에 모셔서 대접하리라 생각한다, 석양녁이 되어 2차로 황산고토 2Kg 에 붕산 500g을 합하여 엽면시비 하였다. 저속 3 단 2000 rpm 8 차 로 자정안에 끝났는데 北1田의 가우론 처리한 밭은 물방울이 송글송글하니 있는것으로 보아 침투가 않될것으로 보인다 그럴줄은 알았으나 한번 해보니 과연 그렇다. 지금 남아있는 바닥풀중 개망초나 쑥에는 응애도 진딧물도 없다 전부 사과나무로 이동한 후라 내일부터는 우선 제초작업을 하여 통풍과 채광을 도와야 할것 같다. ♤6월 12일 /18~30 도 맑음 / 대구사과연구소 이동혁 실장님 나녀 가시다. 일찍부터 별전에 제초작업을 하였다 나무와 키자랑하던 개망초와 소리쟁이 그리고 쑥등을 말끔하게 베고나니 새로운 밭을 건저낸 기분이다, 이동혁 실장이 별전의 난간식 지주를 보러 온다는 연락이었기에 정성으로 깨끗이 베었다. 이동혁실장님이 가져온 이리응애를 고르게 방사하였는데 이실장의 소감은 올때의 생각보다는 훨씬더 상황이 좋고 이 사과 이모양대로 익어만 준다면 기가 막히게 좋은 사과가 되겠다고 칭찬도 하면서 무농약으로 이정도의 밭을 유지 한다는게 믿어 지지가 않고 이렇게 나무마다 응애가 많음에도 나무가 상태를 유지하는것은 그만큼 천적인 이리응애도 많다는것을 증명하는것이며 다른사람들은 이리응애 한마리 보고나면 자랑이 만발한데 이렇게 육안으로도 쉽게 발견하고 많다는것은 대단한 인내심으로 천적을 기다려준 결과일것이라 한다. 먼길을 와서 이리응애를 방사하고 여러 이야기로 지적해 주고 가시는 이동혁실장님께 고맙고 대구사과연구소의 발전을 아울러 빌며 공무원의 자세가 이만은 해야 나라가 발전하리라. 함평의 김박사님 일해이 갑자기 방문하여 걸판지다 역시 문인이나 화백분들이 모이니 판이 활짝 살아난다. 손님들을 서두러 쫏다시피 보내고 본포에 제초작업을 하였다 더이상 나무와 키자랑하는 개망초와 쑥등은 제초해야 비가오면 심어 놓은 콩이 자랄수 있게 함이다 , 내일은 기필코 전체의 풀을 다 베어야 할텐데..... ♤6월 13일 / 18~24도 12mm비 / 비맞고 풀베어 풀속에서 과수원 건져내었다. 내가 쓰는 예취기는 견착식 예취기 인데 훨씬더 가볍고 수관하부의 풀을 베는데는 더 숙달해 있기 때문이다 . 골은 트랙터 제초기로 진즉 제초하였으나 아직까지도 풀이 자라주지 않았기에 수관하부만 제초하는것인데 . 견착식 예취기는 국산이 없어 수입품인데 3년전 구입하여 속도부분을 개조하였는데 다른 사람들보다 같은 연료로 3배정도 더 오래 쓸수 있는데 그것은 중속이하로 하면서 항상 날을 예리하게 하여 사용하면서 서둘지 않는 요령으로 하면 대단히 능률을 높이는데 내가 왈 수관하부 제초는 내가 도사이다. 더운날 제초는 땀으로 범벅이 되고 비오는날 비옷을 입으면 이건 진짜로 땀으로 범벅이 된다. 제일좋은날은 비오는날 비옷을 입지않고 비맞으며 제초하는것이 제일 좋다 휘발유 한번 넣고 마른옷 갈아입고 나가면 1시간 반동안 계속하여 작업을 하는데 덥지도 않고 기분좋게 작업하는데 젖은옷을 다시 입기는 어렵기로 마른옷을 여러벌 준비한다. 사과나무와 키자랑 하던 개망초와 쑥등을 수관하부에서 말끔이 걷어내니 풀속에서 과수원을 건져낸 기분이다. 제초하면서 보니 그 쑥속에서도 바랭이나 다른 풀이 이미 싹이 터 있었기로 이번의 제초가 아주 적절한것 같고 더구나 이번의 비로 새로운 부드러운 풀이 잘 자라 주면 응애가 나무에서 내려올것 으로 믿는다. 요사이 까투리가 꺼병이 데리고 밭에 자주 나타나는데 확인해 보니 응애밥으로 심어놓은 콩을 먹으로 왔던것이다. 각심하여 나방체포기 불켜진 한참 후까지 하여 전체밭의 제초를 완료했다, 정말 힘든날이고 기분좋은 날이다. ♤6월 14일 /18~24도 흐림/ 년중 일출이 가장 빠른날이라 한다. 어제 무리햇던 모양이다 영 일이 감각이 서지 않는다, 마음을 차분히 하여 마무리 적과를 하였다. 오후 일을 시작하려는데 한차례 손님들이 일을 방해한다 덕분에 같이 좀 놀다가 차분한 마음으로 게속하는데 갑자기 휭하니 달려드는 것을 피하고 보니 커다란 대추벌이다. 사과나무에 집을 지어 놓고 경계를 섯던 모양이다. 다행히 벌이 나에게 접근금지를 경고만 했지 침으로 쏘지는 않았다. 이는 자기도 나에게 위해하면 이익이 없음을 알고 있을 터이다. 이는 무농약으로 재배한다는 증명인 셈이다. 오늘은 소나무 숲에서 계속하여 매미 소리가 들린다. 매미가 벌써 나왔을까? ♤6월 15일 / 18~26도 맑음 / 6.15 남북공동선언 1주년이라 야단들이다. 東田 쓰가루줄 적과및 도장지 정리하다 또하나의 말벌집을 보았는데 어제와는 집짓는 방법이 다른 일반 말벌이다. 위치는 어제와 비슷한데 농도에서 본 글. 벌집이 있으면 그자리가 지하수 수맥이라는 말이 사실일까? 하여튼 벌들이 생각하기에 여기에 집을 지으면 안전하다고 판단하였을 터이고 농약으로부터도 안전하다고 판단한것은 반갑고 즐거운 일이다, 어제 못한 벌집나무를 조심해서 손대다 큰 말벌한테 기어이 볼테기에 한방을 쏘였는데 하루종일 얼굴이 얼얼하다. 점심먹고 2호 냉장고의 온도를 영상 25도에서 영상 5도로 급강하 시켰는데 감귤 발효식초가 발효가 다 된것으로 판단되어 3차 숙성에 들어 가기전 실내의 초파리를 없애기 위하여 급강하 시킨것이며 내일 다시 영상 15도로 1주일 영상 10도로 1주일 다시 영상 5도로 1달 정도를 정리숙성 시킬 계획이다. 응애를 조사해 보니 西田 끝은 이리응애는 보여도 오히려 응애가 없는 기 현상을 보일만큼 응애가 적고 3일전 까지 자심했던 東西田 중간은 무시할만큼 적어졋고 이리응애도 활동을 많이 하고 있으며 작년에도 올해도 극심했던 北田 서쪽도 무시할 만큼 응애가 줄었고 응애의 시체나 알 껍데기가 많이 관찰되며 응애의 격발로 고사직전의 몇몇 가지가 오히려 응애가 없다. 北田은 사과식초 2회연속 살포가 애기응애응 잡는 효과가 있었다고 판단되며 이리응애의 활동은 당연히 사실이고 자그마한 땅거미도 한몫을 하였다고 판단된다, 응애문제는 천만 다행으로 夏界응애는 주초의 계획같이 하느님이 보우해 준것으로 생각한다. 오늘 종일 방송에서는 남북공동성명으로 밤늦게 까지 계속한다. 국민의 공동감을 형성하기 위한 배려 이겠지만 좀더 차분했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6월 16일 / 18~28 도 / 모내기를 하였다. 당초에 계획은 6월 25일날 심기로 계획하고 준비를 하였는데 날씨의 고온으로 모가 급속하게 웃자라는 관계로 부득히 앞당겨 심는바람에 제초계획에 약간의 차질이나 혼선이 왔으나 그만하면 대단히 흡족하게 작업이 된셈이다. 우리는 지난 14년간 무논손뿌림직파를 연구하여 전국에 보급하는 일로 세월을 보냈는데 왜 자기는 이앙기로 모내기 하는가? 손뿌림직파가 대단히 편리하고 수확량도 이앙식에 뒤지 않으나 한가지 문제가 앵미라고 부르는 건달나락이다. 이 건달나락을 잡기위하여 5년에 한번꼴로 이앙식을 추천하여 왔고 우리는 10년만에 이앙식으로 모심기를 하였다. 집안 동생중 이앙기는 이으나 트랙터가 없으니 우리는 길곤이네 논을 갈고 로타리 하는등 모심을 준비를 책임지고 우리는 볍씨만 길곤이에게 주면 묘판만들고 길러서 심어주기까지 책임지기로 약속하였는데 오랬만에 해 보니 묘판을 하우스에서 꺼내어 트래일러에 싣고 다시 이앙기따라 운반해 주는일이 만만치 않아 하루 종일을 논에서 지냈다. 논을 위에서 부터 일남, 이남, 삼남, ... 칠남,이로 이름짓고 있는데 3남이가 중앙으로 주차장과 전기. 휴식장소가 되고 더 큰 일은 저수지 역활을 하여 3남이에 물울 가득체우면 1800톤 정도가 되어 한번 모내기에 풍분한 양이 되고 그물을 위아래로 나눈후 3남이 논바닥 정리하고 3일정도 말린후 모내기를 하고 즉시 따라가며 물을 위아래서 보내어 적셔준다. 논바닥을 정리하고 3일정도 말린후 심으면 작업이 쉽고 일이 정확하고 탁근이 빠르고 깊이 심어 지기에 확실하게 쓰러짐이 적은데 그것도 우리가 개발한 방법으로 좋기는 하나 관수가 지극히 양호 해야만 가능한 문제가 있기도 하다. 모내기가 석양까지 3남이만 제하고 의외로 빨리 끝이나 다행이고 과수원에서 일좀 하였는데 나방체포기에 점점더 잡히는양이 많아 지는것이 그 모양이 대단한데 찍게나방이 잡히는것이 7월이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이전 10개] 1 .. 11 12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