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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일요일 / 17~24도 장마비 / 종일 줄기체게 비가 많이 온다. 이른아침부터 빗줄기가 심상치 않더니만 함적굴 논의 5남이가 침수되어 문제가 있기로 점심시간부터 배수작업이 시작되었는데 양수기 2대와 3기의 싸이펀 그리고 기존의 배수설비까지 총 동원되어 석양녁에야 바닥을 보았다. 2남이와 3남이의 물을 마이호스 150mm를 구하여 고랑으로 돌려 유입을 막아 겨우 처리 되었는데 애초의 설비가 잘못 계산된것 같다. 7월 논말리기할때 배수설비를 다시하여야 할것 같다. 밭에는 퇴근무렵에야 둘러볼수밖에 없었다. ♤6월 25일 월요일 / 18~26도 / 네번째 농약을 치다 ~아니 식초를치다. 초를 친다고 하면 말이 이상하고 농약을 친다 하면 더 고약하고 ..... 3일간 비가오고 햇빛을 못보니 작년 이맘때와 꼭 비슷한 영양실조 현상과 갈반이 즉시 나타났다 잎을 뜨거운 물에 대처 놓은양 녹색이 없어지고 거무튀튀 해 지는것인데 갈반병은 잎의 일부에서 그런색인데 비하여 영양결핍 증상은 잎한장 전체가 그런 색깔로 변하고 갈반은 치료되어도 그 잎은 낙엽이 되지만 영양 결핍은 상당히 원상태로 회복되는 차이가 있는데 고을보다 홍장군이 더 심하고 착과량이 적은나무보다 무리하게 착과한 나무가 더 심하고 잎이 큰 나무보다 잎이 적은나무에서 그런 증상이 더 심하다 이럴때 그냥 방치하면 그대로 낙엽이 되지만 식초를 살포하여 병원균을 방지해주고 아울러 영양을 넣어주면 상당히 회복이 되었었다. 오늘 하루 반짝하고 내일부터 다시 40~60mm가 온다는예보이다. 서둘러 식초를 정성으로 살포하고 마무리 정리정돈하고 SS의 노즐을 전부 새로 교체하고 실험을 마치니 밤 9시가 된다. 기가 막히게 막간에 초를 뿌렸다고 보는게 자정이 넘으니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저속3단 2000 rpm 10 차 130 : 1 ㄱㅊ ----- ♤6월 26일 화요일 / 19~26도 대체로 흐림 / 염려했던 비는 없었다. 비가 오는듯 하더니 비가 올것 같지는 않겠다 생각하며 출근하여 밭을 둘러보니 격발하던 갈반과 영양실조 현상이 all stop이다. 가뿐한 마음으로 한참 일하는데 예고없는 손님이 두팀이 연속으로 찾아와 일손을 잡아버린다, 점심전에 모임에서는 아직까지 뭐하냐고 성화다 손님들 밀어내고 모임에 나가 즐기다 과수원에 돌아와 막 일을 시작하는데 자연농 배 재배 농민들의 낮익은 얼굴들이다, 나주, 영암, 강진, 장흥, 화순, 영농회 회장님들이다, 가실때 나주 최병기님 한테 음료용으로 쓰기 위하여 무첨가 발효시켰던 배 식초를 1.8 L 되병으로 20개를 살균제 실험용으로 선물했다. 맛이 좋게 발효되어 기분이 좋았는데 배 나무에 번지고 있는 흑성병의 치료나 예방에 실험하여 보는것이 더 소중할것 같아서... 무슨 일도 못하고 나방체포기의 불이 하나씩 들어오고 말았다. ♤6월 27 일 수요일 / 20 ~ 25 도 대체로 맑음 / 1호 냉장고의 온도를 3 도로 내렸다. 매일아침 과수원에 출근하면 1,2 호 냉장고에 들어가 식초를 점검하는것이 일과인지라 오늘도 여전한데 1호기는 1시간씩 교대 가동후 영상 5도가 1시간 동안 6.5도 정도로 상승하는 관계로 초산균이 움직이는 흔적으로 랩층이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를 막기 위해 영상 3도로 온도를 낮추엇는데 몇일더 기다려 봐야 결과를 알수 있을것 같고 2호기도 영상 5도로 내린지 3일만에 거품의 색깔이 순 백색을 띄는것으로 보아 안정이 되는것 같다. 이제 본격적인 장마나 태풍이 오면 2일간격으로 연타하기 위하여 단단히 벼르는것이다. 오늘은 손님도 전화도 없어 모처럼 알차게 마무리 적과와 아울러 수관조절작업을 하였는데 제법 많이 한 날이다. 금주까지는 마무리 해야 한다고 계획했으나 달성될지는 의문이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종일 데 체로 맑았고 밤 10시경에는 별이 보이는것으로 보아 내일도 예보는 5~15 mm 강우량이 남부에 내린다니 일기를 예측할수 없기에 내일 아침 일찍부터 식초를 살포할 예정이다, 6월말에서 7월 초순에 비온뒤에 격발하는 갈반병에 신경이 곤두 서 있는데 모든 농사의 근본은 잎 농사인데 갈반에 맞아 낙엽되 버리면 만사가 무효가 되 버리니, 날마다라도 칠 각오가 되어 있고 식초 준비량도 충분히 대기 시키고 있다, 작년에 준비량이 적어 가슴 졸였지만 올해는 작년의 10여 배가 넘게 준비 했기에 큰 변수만 없다면 문제는 없으리라 기대한다......... 사과 발효식초가 깜짝 놀랄만큼 병해에 효과가 있는데 이점이 왜? 진즉부터 과수 농업에 사용되지 않앗는지 그점이 궁금하다 오늘은 식초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농원소개에 글올릴까 한다. ♤6월 28일 목요일 / 19~29 도 대체로 맑음 / 다섯번째 식초를 치다. 일기예보에는 상당히 많은 비가 내린다 했으나 하늘은 별로 비가 올것 같지않고 내일은 진짜 비가 많다고 한다. 아침부터 바로 시작한 초 살포로 하루를 보냈다. 바람이 상당히 있어서 바람이 측면이나 후방에서 불때는 안개를 그대로 뒤집어 쓰게 되는데 그일이 그렇게 상쾌하고 즐거운것은 맹독성 합성농약이 아니기 때문이다 갈반이 확실하게 잡혀지지않는 나무는 대체로 비분이 부족한 경우와 가지가 조밀하여 채광이 부족한 나무에 심하다. 이점에 대하여 확실한 대비를 가을에 시행 하기로 다짐한다. 北2田에서 천우충 성충이 새로히 탈각하여 나무에 오르는것을 보고 바로 SS시동을 끄고 카메라를 가져 왔으나 찾지못하였다 생생한 사진한장 가질뻔 했는데 아깝게 되었다 천우충 유충 주사주기는 7군데나 실시했다. -------저속3단 10차 2000rpm 130 : 1 ㅂㅊ /東田 東에서 쓰가루까지 92 : 1 시험살포 ------ ♤6월 29일 금요일 / 24~28도 / 갈색무늬병(갈반병)이 심각하더ㅏ. 어제 식초를 살포한게 무척 적절하게 되었다는 생각이다, 예보와 같이 많은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오전에는 제법이었다, 장성이 재영씨 부부가 와서 상당히 오랜시간 같이 하였는데 심각한 갈반에 대한 의견이다, 관행대로 농약처리하면 간단한 문제인데 그렇게 하지 못하는것이 서로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재영씨가 비가 개이는 대로 농약살포 약속을 받고 가겠다는것이다, 그 염려와 정성은 고마우나 실제로 나같은 엄청난?모험과 무모와 희생이 있어야 결과도 있다고 본다, 현재 계획은 비가 개이는 대로 황산고토를 1주일간격 2회 엽면시비하고 별도로 단용으로 식초의 계속살포를 행함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한다. 대구사과연구소 이동혁실장과의 전화 대화에서 농약살포를 반대하는 나에게 " 우리도 대단한 염려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과연 사과농사를 완전 무농약으로 가능할까?" 라고 한다. ♤ 6월 30일 토요일 / 21~27도 오전비 오후갬 / 날씨는 종잡을수 없고 갈반병은 점점 번져가고.... 이른아침 장때같은 소낙비를 퍼 붓는다. 하릴없이 과수원에서 적과나 하면서 기다리니 오후부터는 개이기 시작한다 . 오후늦게 방문한 나주배 연구소 환경실장 최경희 연구관과 나방체포및 무농약 재배에 대한 맣은 이야기 있었다. 예보는 내일까지 비라하는데 식초살포를 시직한다 西田만 끝내고 집에와 저녁식사후 나가려는데 달빛이 휘황하다 . 마누라왈 "달빛봐서는 날씨가 내일도 좋을 테니 그냔 쉬라는 유혹에 주저 않는다. --저속3단 , 3차 , 2000 rpm , 93 : 1 , ㅅㅊ--- 이범주에 적과와 수관조절작업을 마무리 한다고 계획했으나 아무일도 못하고 갈반에 휘둘린 주가 되어버렸는데 이제는 정리적과는 계속해야 하나 나무에 수관조절작업은 2차생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어 처서 이후로 미루기로 하면서 금주와 6월을 마친다 마음만 앞서고 무엇하나 제대로 못하고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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