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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일요일 / 23~30도 비 / 고성능? 방제기 조립완료하여 시운전 하였다. 아침뉴스에서 간밤에 서울은 시간당 90mm 간밤 총량이 300mm 가 내렸단다 차들이 떠 내려가는등 큰 피해가 있었다 한다. 비가 내리는것도 내리지 않는것도 아니게 비를 내린다. 계속하여 자르고 붇이고 구멍뚤고 하여 해지기 안에 시운전까지 했다. 예상했던 대로 PTO 직결식이 강력하고 간편하였다 770rpm으로 해보니 엄청스럽게 뿜어 낸다 분사거리가 17메터에 이른다. 주문해 놓은 스프레이건이 도착하면 20 메터는 가능할것 같다. 20메터는 도달해야 논둑에서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경운기에 부착사용하는 일반형의 분사거리가 7~8 메터인데 분사거리를 20메터로 올리려면 사용동력을 3배이상으로 호스를 내부면적 3배이상으로 하여 100메터이내로 압력을 분사점 기준으로 25키로 이상에 전용 노즐을 사용하여야 하는데 아직 본적은 없었으나 이기계가 등장하면 아마 많은사람들이 놀랠걸? 지금 일반형은 500리터를 900평 한단지에 살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0~40분 걸리는데 이 번의 기계는 8분 걸리는데 볼만하고 유용할것 같다. 어둑어둑하여 시운전하는데 동산친구가 ㄱ탕 끓여놓고 기다리니 빨리 오라고 재촉한다, 초복을 하루 땡기자고.... ♤7월 16일 월요일 / 22~28도 흐림 / 오늘이 초복이라고 부르는데가 많다. 이른아침 오늘이 초복이라고 점심먹으러 오라는전화가 세군데인데 약속은 한마을에 사는 둘째 이모님과 하였다. 철희모친 모시고 지원동에 다녀오니 오전이 넘어간다 누님집에가서 모셔와 이모님이랑 셋이서 차분히 ㄱ탕으로 점심을 먹는데 평지 정용길이 형이 수박을 가져가라는 전화다 이지방에서 수박의 맛은 용길이 형이 최고라 달려가니 많이도 실어준다. 싣고 다니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잽히는대로 나누어 주다보니 우리집에는 내 놓을게 없다 오후 늦게 고성능 방제기 배관작업과 호스 권선장치들을 하다보니 해가 깜빡 해 버린다. 내일 까지는 다 마치고 이일에서는 손을 떼어 내야 할텐데 연산의 명옥이랑은 미완성 인체로 내일 아침에 가져다 쓰겠다고 야단이다. 자화자찬 한마디를 조명옥이 말을 빌린다 "형님이 많은 재주와 실력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이정도의 실력인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7월 17일 화요일 /22~30도 맑음 / 제헌절 휴일이라고 외손녀딸 시연이가 다녀간다. 태어난지 두어달 된 외손녀딸 시연이가 다녀갔다 . 오랬만에 손녀덕분에 온가족 외식을 햇다. 애기가 땡글탱글하니 야물고 이쁘다 선천적 건강을 안겨준 조상님께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딸과 사위도 고맙다. 아버님 작고하시던 26년전 "내 평생 소원이 작년나락을 창고에 두어 만약에 금년농사가 흉년이 되어도 걱정없게 저장하여 두는것이 었는데 그것을 이루지 못하고 마는구나." 하셨는데 그 소원은 작고하시던 해에 이루었고 그 뒤로 해년마다 추석지나고 방아를 찧어 내다 파는통에 많은 손해를 보았지만 계속하여 지켜 오다가 금년은 여러가지로 번거롭고 시간이 없어서 일괄 도정하라 하여 냉장창고에 보관햇다. 도정공장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물었더니 밥맛이야 도정즉시 먹으면 당연히 좋지만 냉장보관만 하면 8개월은 염려 없다고 해서 창고도 정리할겸 일괄도정하여 보관 하였다. ♤7월 18일 수요일 /21~31도 맑음 / 오늘 식초살포를 해야 했는데.... 철희가 지원동에 가기로 해놓고는 논에 농약해야하니 점심후로 미루자고 스케츌을 깬다. 밭에나가 서울보낼 쌀을 포장하고나서 일좀하려하니 낙호친구가 수박가지고 와서 세상이야기하다 오전이 넘어간다. 오후에 가자던 지원동을 내일로 미루고 오후 내내 유신공업에 가서 철판을 절곡해와 고성능 방제기 적재함 만들어 완성하니 볼만하다. 어제부터 사용해 보면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여 보니 과연 좋기는 좋다 그러나 모든이 들이 언제나 논에도 농약을 하지 않을 날이 올까? ♤7월 19일 목요일 / 21~30도 맑음 / 한살아래 이종동생이 세상을 떠낫다. 아침일찍 철희네 일로 지원동에가서 일보니 점심이 넘었다 우상각에서 잠깐한숨하고 과수원에 이르니 나주 왕곡면 김윤환님 일행이 기다리고 있다 모두가 입담좋고 관심이 과수이다보니 오후내내 시간을 보내고 말았으니 답답한 일이다. 오늘은 아무일도 못하고만 날이다. 마을에 들어오니 한살 아래인 이종동생 황주가 세상을 떠났다 불쌍한 일이다. 이렇게 벌서갈 나이는 아닌데 ........ ♤7월 20일 금요일 / 21~31도 맑음 / 마누라 생일날인데 된장국이나마 같이 식사도 못하고 동 트자 밭으로 향한다. 이른아침부터 식초살포를 하였는데 간밤에 꼬박 밤을 쇠었더니 운전중에도 잠이오는것을 참으며 하고 있는데 원담화백과 김철수박사팀이 점심을 같이 하자며 불러낸다 본양석문에서 만나 입담좋은사람들 입담자랑으로 시간가는줄 모른다, 오랬만에 터진마음으로 즐기다가 서둘러 돌아와 우상각에서 시원하게 한숨자면서 생각이다. 서울같은 대도시 사람들 이 시원하고 상쾌한 우상각 오수를 알고나 있을까? 계속하여 식초살포를 마치니 해가 금성산자락에 꼴깍한다.오늘도 무지개는 따라다닌다. -저속3단 12차 2000 rpm 93 : 1 ㅅㅊ- 지난 5월 작업장 안에 벌이 집을 짓길레 어찌하지 못하고 그대로 두었고 벌이나 우리가 아무런 상관없이 평화를 유지해 왔는데 오늘따라 벌들이 갑자기 공격적이고 가까이 가면 일제히 경계를 하고 하루동안 4차례나 내가 쫒겨나고 두번이나 장딴지에 집단으로 벌을 쏘였는데 다리가 붓고 아프다, 동생과 상의하여 별수없이 벌을 제거 하가로 하고 밤늦게 산에 보낸다. 벌이 우리집에 집을 지었고 평화를 유지해 왔으면 다 같이 잘 살았을것인데 이런식으로 위협하고 우리를 배제하여 심사숙고 끝에 제거하기로 하였는데 잡아놓고 보니 벌집안에 수많은 애벌레가 있어서 아마도 벌들이 산란? 하여튼 자기자식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갑자기 공격적으로 되었던 모양이다, 벌가족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일이나 우리작업을 위해서 별수 없었음이다. 이모집에가서 밤늦도록 문상을 하였는데 오랬만에 만난 사돈이나 한 동내에서 살았던 사람들을 만나니 서로가 몰라보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로 세월이 훌쩍 흘렀슴을 본다, 세상에 태어난 순서로 다시 그순서로 돌아가야 가정이 평화로울텐데 부모앞에 명을 달리한 황주동생이나 이모님이 안쓰러울 뿐이다. ♤7월 21일 토요일 / 21~32도 맑음 / 충청도는 호우주의보라 한다.그러나 ㅇ기는 하루종일 땡볕이었다. 아침부터 출상준비로 산에 올랏는데 어렸을때 다니던 길이 전혀 아니다. 묘지에 가는길을 내고 묘지를 준비하느라 분주한데 상여가 먼저 도착한다. 묘를 다쓰고 나니 1시가 넘는다 포크레인이 하여도 힘이 드는데 이전에는 어떯게들 했는지 기억이 세삼 스럽다,피곤하여 쉬었다가 밭에 나가 개망초가 꽃이피어 무성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예취기로 제초 하였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 개망초가 씨가 익는것을 막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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