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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9일 일요일 / 24~32 도 /어제에 이어 별전의 유인끈을 제거하였다. 이른아침 함적굴 논을 둘러보고 별전의 풀베기와 유인끈 제거 작업을 완료하였다. 명옥이는 여전히 퇴비를 실어오고 나는 어치와 꿩을 쫓아다니고 있는데 까치보다 의외로 꿩의 피해가 심각하다. 땅에 붇어있는 사과들은 대개가 꿩의 피해가 있다. 바닥에 떨어진 사과를 멋으면 좋으련만 익지도 않은 나무에 사과만 먹는것은 아마도 붙어 있는것이 더 맛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사과가 꽃이 많이 피었는데 그렇지 않아도 내년의 꽃눈이 부족한 판에 여름에 피어 버리면 내년을 어쩌란 말인지...... 오늘이 휴일은 휴일인게 평소에는 걸려오는 전화가 작업을 많이 방해 하는데 오늘은 찾아오는이도 전화도 없어 아무런 방해없이 일만 할수있었고 햇볕은 따가우나 바람이 적당히 불어 일하는데는 하루종일 좋은 날이었다. ♣8월 20일 월요일 / 23~35 도 땡볕 / 드디어 2호기 냉장고 전원을 내렷다. 이른아침 함적굴 농에나가 진입로 양변의 가시덤풀등을 제거하니 마음이 다 후련하다. 거동이 불편한 누님의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나가는 일과 나의 일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의뢰차 시청 제2청사에 같이 다니변서 반짝 관광겸 일을 보고 돌아오는중 동곡에 가서 친구들 불러내 점심을 냈다. 동곡식당은 5000원에 26가지의 맛갈나는 반찬이 나오는 별난 식당이다. 쇼핑몰에 쓰가루 의 품절을 알렸으나 별도의 전화로 부탁한 곳이 3군데 있어서 맞추어 보려고 이삭을 거두어 보았더니 도 저히 3상자는 맞출수가 없어서 이미 송금햇다는 2상자는 겨우 맞추어 발송하고 한군데는 간곡하게 사과하여 다음으로 미루었다. 석양녁이 되어 서늘해 지자 2호 창고의 쌀과 다른 물건들을 1호창고로 옮겨 놓고 드디어 2호기 전원을 내렸다 벼르고 벼르던 일이라 힘은 들었어도 이렇게 홀가분 할수가 없다. 내일부터는 파랫트를 꺼내 잘씻어 말리고 냉장고 바닥이 귤초 숙성작업으로 인하여 많이 얼룩져 있기에 깨끗하게 닦아내고 말리는등의 작업을 마무리 하여 수확및 저장에 대비하여야 하기 때문에 서둘러 작업을 하고 한주일 동안 비가 없다하니 작업은 좋을것 같다. 대구사과연구소의 이동혁실장님이 게시판에 격려의 글을 올려 주었다 이곳의 농업기술쎈터의 근무자세에 비하면 정말로 바람직하고 훌륭한 정부기관이다. 공무원 모두가 이만만 하였더라면 한국의 농업이 이런상황은 진즉 면 했을터인데..... ♣8월 21일 화요일 /23~32 도 땡볕 / 2 호 냉장고 청소를 마쳤다. 아침부터 생각이 오늘은 꼭 2호기를 청소를 마친다는 생각으로 우선 빠랬트를 철희의 도움으로 밖으로 꺼낸후 내부청소를 하는데 식초의 발효나 숙성시 배, 사과, 감, 귤 순서로 발효가 양호한데 귤을 발효 시키고 나면 냉장고의 천정 벽 모두가 끈적거릴만큼 요염이 된다 종일 깨끗이 닦아내고 빠랫트도 고압분무기로 깨끗이 청소하였다. 우상각에서 휴식할때 동내사람 모두가 말복날 먹어보았던 사과술을 극찬한다 술맛좋고 적당히 취하고 깨끗하게 술이 깨이는것을보니 최고의 술이라고 칭찬하면서 그 사과술을 만들어 판매하면 않되느냐고 묻는다. 칭찬들은 김에 나머지 술을 모두다 가져다 우상각에서 떨이 해 버렸다. 모두의 칭찬이 술 중에서는 어떻한 술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다. 그렇한 술을 농민이 자기가 생산한 과일에 한하여 만들어 판매하면 좋으련마는 주세법에 저촉되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지난가을 100 리터 정도의 사과술을 만들어 잘 먹고 푸짐하게 인심쓰다가 오늘 품절되었는데 우리가 먹을 사과술이 없어졌다. 금년에는 더 많이 만들어? ♣8월 22일 수요일 / 22~33도 땡볕 / 홈페이지 수리 하였다. 과수원 출근하여 어제 물세척햇던 빠랫트들을 뒤집어 말려놓고 새 쫓으려 별전에 가면 새들은 본포로 내가 본포로 오면 새들은 별전으로 약을 올린다. 몇번 걸어다니며 힘을 뺏더니 힘이 팔려 에라 모르겠다 홈페이지나 수리하러 가자. 현철이 한테 연락하고 동신대학에 가서 점심도 거르면서 그간의 문제였던 E-mail을 affis.net 에서 empal.com 으로 교체하는문제 네티즌이 들어올때 불편했던 표지 크기를 줄이는문제 각 list의 폭을 줄이는문제 표지의 메모리를 줄여서 연결시간을 줄이고 표지를 간단하게 하여 깔끔하게 하고 그간 너무오래 썼던 표지 인물사진교체와 사과사진을 모친사진으로 줄이는문제와 기타 여러문제등을 해결하고 농장에 오다가 시 농업 기술쎈타에 들려 몇가지 상의하다 밭에와 유인줄울 제거하면서 주간 접토부를 청소하면서 개미집이 있는가 확인 하는데 지렁이 천국이다. 지렁이가 넘치게 많음은 토양이 살아있다는 증거인데 가끔은 개미가 접토부 하부에 구멍을 내고 집을 지으면 나무가 통째로 말라 죽어버린다, 금년에 잘 자란 나무 2그루를 잃어 버렸는데 살충제 입제를 주간 접토부에 조금씩만 뿌리면 간단한 방법인데 그럴수가 없으니 조사 해보고 개미집이 있으면 까스토치로 태우고 물을 많이 부어 개미를 몰아 내는데 개미의 크기가 이집트 개미로 눈에 잘 보이지도 않게 작은체구이다. ♣8월 23일 목요일 / 21~31도 땡볕 / 이미 가을은 과수원에 와 있더라. 출근하여 빠렛트를 뒤집어 놓고 유인끈을 제거하면서 나무 믿둥의 풀울 뽑아내고 검사하여 보는작업을 오후 1시가 넘도록 하였는데 일기예보는 최고 31 도라 하였지만 과수원 온도계는 33 도를 가르키고 잇았으나 바람이 한결 상쾌 하여 작업에 전혀 지장이 없는것으로 보아 가을은 이미 과수원에 와 있었다. 요사히 몇일간 혼자서 사과나무 엉덩이 검사와 유인끈 제거 작업을 하면서 골똘한 생각을 하는데 평소의 유기농 소출의 목표가 관행농법의 70% 였는데 그것은 과분한 욕심이었다는 것을 느끼면서 목표를 훨씬 낮춰 5~6년 후 성공의 목표가 관행 농법의 50% 소출로 수정 하기로 했다 최고의 성공은 50% 이다!! 관찰에 의하면 갈반이나 겹무늬 썩음병 탄저병은 7월초 부터 15일 사이에 온다고 보여 지기에 7월 15일 까지 사과를 못크게 하여 병에 저항성을 높혀야 하며 대과중심 보다는 중 소과로 만드는 방법을 터득하여야 성공한다고 보며 쓰가루 낙과를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가 성공의 승패를 좌우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농촌과 도시의 현권씨가 밤 11시가 넘어 도착하여 많은 이야기 나누다 잠자리에 들었고 나는 이제 야간일의 시작이다. 현권씨의 사과 걱정은 금년도 중요하지만 내년이 더 염려된다고 걱정이 많다. ♣8월 24일 금요일 / 22~32 도 떙볕 / 퇴비운반이 다 되었다. 아침에 사랑방에 나가 현권씨가 잠에서 깨어 났는지 보았더니 지용이 지언이 두아들과 아버지가 깊이 잠이 들어 있어서 모른채 잠이 깨기만 기다리다 보니 아침밥이 너무 늦엇다. 포토 에세이 에서 말했듯이 우리집 여름반찬은 고구마 순 뿐이다. 오전 내내 밭에서 여러이야기 하는중 현권씨의 요지는 이렇게 어렵게 유기농 농사짓다 도저히 이익 없으면 결국에는 손해만 보고 마는것 아니냐 이다. 사실은 현권씨도 이번에 조성한 사과밭을 유기농 재배할 계획인듯 하다. 점심식사후 3 부자는 떠나가고 밭에 가니 명옥이 동생도 퇴비 12차를 끝으로 다 운반하였다 한다. 무상으로 자기 트레일러로 싣고와 주고 가니 너무나 고마운 일이다 퇴비는 고기소 똥 보다 젖소똥이 훨씬 안전하고 비옥하니 더욱 고맙고 반가운 일이다. 그간 허리가 삐끗하여 몇일간 농장에 못나왔던 동생도 돌아와 함적굴 논에 벼 농사 돌보러 가고 나는 청소를 시작한다. 퇴비운반 하는라 과수원 마당이며 입구 길이며 온통 소똥으로 더렵혀진 마당을 고압분무기로 마당과 진입로 길까지 뒹굴며 놀아도 먼지 하나 않묻게 청소를 마치니 해 떨어 진지가 진즉이다. 내일은 포크레인으로 퇴비를 띄움용으로 잘 정리하여 덮어 두었다가 내년 6월 중순에 살포할 계획이며 금년 11월말 퇴비는 발효가 마무리 된 퇴비를 구입하여다가 살포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밤 12시경 전화가 오기를 양산의 최봉환씨하고 부산의 외사랑님 하고 둘이서 광주에 온다는 전화다, "어서오세요!! @#$$%^&*# 내일도 종첬네...." ♣8월 25일 토요일 / 21~31도 /7월 칠석날 이라는데 정신없는 날이다. 아침에 짙은 안개가 비가 올것도 같아서 한이틀 더 말렸으면 좋을 빠렛트를 2호 냉장고 안에 두남씨를 오시라고 하여 도움받아 집어 넣고 잠시 쉬고 있는데 봉환씨로부터 광산 IC를 통과하였는데 어디로 가느냐는 전화이다. 오시는 분마다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데 손님 모시러 다니는 일은 매번 힘드는일이 되고 마는데 길을 제대로 설명하고 제대로 이해하는경우는 거의 없다 " 거기서 13번 국도를 따라 계속진행하다 10Km 쯤 진행하면 시내를 막 벗어 나면서 1Km 쯤 되는 긴 다리 로 강을 건너는데 그 다리를 건너 100 m 더 진행하면 3거리에 대명주유소가 있는데 거기서 우회전 하시면 거기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중간의 육교가 아니고 분명히 강을 건너는 긴 다리 입니다" 라고 설명드리는데도 거의 모든 래방객이 IC 육교에서 우회전 하여 엉뚱한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전화한다. "다리건너 우회전 했더니 엉뚱한데가 나오는데 대명주유소는 없는데요" 라는전화가 다시온다. 그런경우 다시 설명하면 이제는 정말로 엉뚱한데로 가버린다. 그래서 거기 주유소가 네 군데가 있는데 지금 서있는 주유소 아름이 뭐냐고 물어 거기까지 가서 모셔오는게 번번히 보통의 일이 아니다 . 거기까지 다시 이동하려면 도심을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뚫어야한다.그래도 지금은 뜸한데 지난 봄철 초여름 3개월은 그놈의 나방체포기 자랑이 디지털 농업에 나갔다가. 래방객 모시러 다니느라 혼쭐이 났다 모셔와 ,점심대접 그리고 이야기하다 보면 그날 하루는 쫑이다. 초팔고 즙팔아 점심값 대기 바쁜 웃지못할 반년이였다. 오시는 분 들은 모두가 초행이시고 또 타 지방 분들이시기에 힘 닿는데 까지는 정성을 다 해야 하기 때문이며 내 한사람 잘못하면 광주의 명예에 손상이 가기도 하지만 오시는분의 입장에서는 장거리를 운전하여 성의껏 찾아주시는? 그런 분들이시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동안 참을만하고 보람 있었는데 오늘 봉환이는 완전히 내 뚜껑을 열어버린다. 토요일 몇개의 스케쥴이 차례로 터지는데 집에 와서 저녁까지 계속 대책없이 몰아세우며 인터넷을 컴퓨터를 그리고 프로그램을 설치해주고 가르치고 지도하기를 새벽 3시까지 하다 3시가 되자마자 무주로 출발하였다. 주변의 지인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알려주려는 그 성의와 노력과 열정에는 정말로 고맙고 찬양하는 일이나, " 여보게 봉환이 동생! 다리가 부실하여 절룩거리는 사람에게 걸음걸이를 반듯하게 걸어야한다고 옳은말로 꾸중하고 나무래는것도 상대방을 괴롭히는 것이라네 그냥모른체 상대를 편하게 하는것도 자기의 덕망이자 인품이라 생각한다네." "나의 컴퓨터 실력이 부실하기에 봉환이 동생의 열정이 헛수고 라네 열심히 연습하고 배우겠지만 지금 내 실력으로 답글도 쓰고 사진도 올리고 하는것만도 나 자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네 먼길 편히 가시도록 기도 드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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