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3월 21일 일요일 /3~10 도 흐리다 비 / 입으면 덥고 벗으면 추운날이다. 금요일밤에 새로만든 무엿을 둥근 PET 병에 담아보니 1.2 Kg 이 들어간다. 너무많다는 의견이라 토요일 물류쎈터에 나가보니 꿀병 유리병 600 cc가있어 구입해와 무엿을 담아보니 650 g 이 들어가 적당하다. 유리병이라 재활용은 문제가 있겠으나 품위는 더 좋아보인다. 병에 옮겨담고 이름짓기를 찹쌀무엿이라 써 부쳤다. 옮겨담고 병에 묻은 무엿을 숫가락으로 훑어먹은게 서너숫갈 되는데 이게 영 땅긴디. 일요일 이른아침에 이모님이 아프니 병원에 데려다 달라하여 가보니 많이 편찬아계신다. 일요일이라 응급실밖에 없으니 월요일 아침가기로하고 양산아짐이랑 시장에나가 산낙지를 사다가 죽쑤어 드리기로하고 나는 밭으로간다. 나는 이모님이고 양산아짐은 당숙모이니 관심은 같다. 지난 금요일부터 공기압축식 가위를 구입하여 사용하고있는데 그 힘은 참 대단하다. 엄청 굵은 가지도 잘 잘라내는데 이가위가 무거운게 또 문제가 되어 이제는 손이 아픈게 아니라 팔이아프다 그래도 그 성과는 대단하다. 토요일까지 세운체 잘라내는것은 일단마치고 동생이 월요일 트랙터 제초기로 때리기로하고 일요일은 이른아침부터 서쪽밭 갓길 사과나무가 가장 눈에많이 띄는 줄이라 그 한줄 다듬기로 작정하고 일하다보니 점심도 거르고 하루 꼬빡 일하여 그줄을 마무리하였다. 날씨가 어중간하여 그냥있으면 추워 조끼입고 일하면 덥고 덥다고 벗으면 또 춥고 환절기는 환절기인모양이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많더니만 초저녁부터 부슬비가 나리기 시작하더니 밤내내 하염없이 비가 내린다. ♣3월 22일 월요일 / 4~ 14도 맑음 / 두유가루를 만들었다. 동생이 트랙터제초기로 바닥에 깔린 전정목들을 때리는시간에 나는 제분소에 다녀온다. 지난주말에 조해순선생님이 방문왔을때 말씀중 많은이들이 두유를 먹고싶어하나 마땅히 믿을만한 두유가 없고 직접만들려니 번거롭고하니 콩을 볶으면 소화가 더디다하니 콩을 불리지 말고 바로 쪄서 말려 가루로 내어 두유가루라 하자 하여 그 때바로 콩을 빠른시간에 씻고 이루어 불지않게하여 쪘는데 온도는 120도 압력은 1 Kg/cm2 로 하였더니 고슬고슬하니 그 맛이 무척 좋았다. 그걸 햇볕에 말려 가루내니 가루채 먹으면 고소하나 물에 타보니 즉시 플리기는 좋으나 밍밍하여 별 맛을 모르겟다. 그가루를 청국장 PET 병에 1 Kg 씩을 담아 두유가루라 써 부치라하고 밭에간다. 이제는 엔진톱으로 사과나무 주간(기둥)을 잘라내는데 이게 지주 파이프와 근접으로 묶여있어 자칫하면 톱날을 상할수있어 조심하는데 엔진톱도 위험하고 쓰러지는 나무에 여러번 눌리고 다친다. 여간 조심스런 일이다. 택배 공간메움으로 봄동을 따러갔더니 배추봄동은 요 몇일새 이미 노오란 꽃이피어 먹을수 없을터이고 엇갈이 배추봄동이 그래도 무던하여 따와 공간메음으로 발송하고 저녁식사에 먹어보니 질기기도하고 부드러운 식미도 많이 떨어진다. 이렇게 봄동도 역활이 끝나니 금년봄동도 이로 마감하여야 할것같다. 무엿이 절반이상이 나가버린다. 잘나가니 더 걱정되는게 맛의 검증도 없이 나갔다가 맛없다 퇴짜 맛을까 걱정이다. ♣3월 23일 화요일 /4~15도 맑음 / 나무베는 작업으로 하루가 저문다. 오전에 기곡 아짐들 오시라하여 잔가지들을 통로에 모아달라하고 나는 엔진톱이아닌 손톱으로 주간을 자르는데 역시나 손으로 톱질하기는 무리이다 한 나무를 자르면서 그게 넘어지면서 허벅다리를 쳣는데 종일 쩔둑거리며 다닐정도로 걷기가 불편하다. 다시 엔진톱으로하여 오후 늦게쯤 다 마무리되고보니 일단은 개운하다. 주간들은 들어내고 잔가지들은 트랙터 분쇄기로 때리고 나서 통로를 확보해두고 그루터키 뽑이내고 지주파이프 고쳐 박을려고 포크레인을 내일 오후에 오도록 예약하였다. 무엿이 다 팔려나갈것같아 아침부터 양산아짐은 엿기름 거르고 찹쌀담그고 하는 작업으로 무엿만들준비를하고 나는 택배끝나고 찰밥쪄와서 앉히는데 그 온도 올리는 방법을 개선하여 주는데 주 목적이 전처리작업으로 먼저 순화시키는것이 좋을것으로 보았다. 밤을 설치고 온도를 마추고보니 당도가 무척 높다. 그런데 무즙이 들어가면 밥알 떠오름이 그냥 보통의 식혜보다 떨어지는데 그 이유가 함유성분때문인지 밀도의 차이인지는 노를일이나. 밀도로 본다면 더 잘 떠올라야 하는데 그렇지 안음은 함유 성분떄문인것으로 이해한다. 나간무엿이 칭찬이나 들었으면 좋을일이다. ♣3월 24일 수요일 /5~15도 맑음 / 역시나 나무 처리로 하루가 저문다. 3년전에 야생사과를 찾느라 수소문과 수소문으로 옥천군 이원면에가서 구해온 열매가좋은 꽃사과 150주를 길러보니 그게 그분들한테 속았던것이거나 그분들의 생각이 나와 맞지않았던가 어떻든 그 잘키운 꽃사과나무를 동사무소에 기증?하여 파다 공단주변 공원에 심도록 하느라 오전을 보내고 구청 교통과 식구들을 초청?하여 석문가든에가서 올봄 마지막 토끼탕을 대접하였다. 토끼탕은 새풀나면 맛이없는거라 이후는 못먹는다. 오후내내 나무손질하고 마누라는 무엿을 달이는데 수시로 전화로 중간보고?를한다. 이게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식혜를만들고 다시 다리고 하는 표준작업기준이 있어야할일이다. 제일 어려운게 어느정도로 달일것인가하는 기준을 어떻게 할것인가이다. 뜨거울때 점도와 식은후의 점도가 완연히 다른거라 식은후를 예측하기가 어려운것이다.. 다 달여 스테인 바케스에 담아내고 중탕솥 깨끗이 닥아내고 다 식은후에 먹어보니 너무 묽다. 아~ 난감한 일이다. 이대로 보낼수도없고 다시또 달이자니 복잡한 일이다. 다시 다리기로 하였다. 이문제를 치밀하게 표준화 해야 엿장사가 잘될것 같다. ♣ 3월 26일 금요일 / 3~18도 맑음 / 드디어 나무심기가 일단은 마무리 되었다. 아침에 나가보니 하얀 늦서리가 내려있다 일단은 추우면 기분이 좋다. 어제 목요일 아침 무엿이 식어보아도 점도가 묽어서 양산아짐한테 다시 다려주라하여 마무리하여 병에담아 마무리하였는데 일이 번거롭기는 하여도 재미는있다. 2차 다림솥이 있으면 좋을일이라 50리터들이 중탕솥을 가져오라하여 도착하였는데 아직은 써 보지는 않았으나 이솥은 중탕열매체가 내열파라핀으로 장점은 온도가 높지않고 고르게 가열되어 눌지않는 장점이 있을것이라 보았기 때문이다. 밀엿기름이 보리엿기름보다 색깔이 붉어 식헤로는 마땅치 않으나 당도가 더 높고 조청을 만들면 색깔내기도 좋더라하여 밀 1가마니를 엿기름 띄우라하엿다. 이번의 무엿은 여러 의견을 들어서 << 무찹쌀조청>>이라 써부쳤다. 26일 금요일 그간 몸부림하던 종합과수원 나무심기를 일단은 마쳤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오디뽕나무와 포리똥나무 만 좀 늦더라도 대수로 보고있다. 무척도 피곤하고 힘도 많이들엇다. 내일부터는 묘목 주간 잘라주고 두룩 고르고 물주고 또 두룩고쳐골라주고 마음에 여유를두고 지주파이프 고쳐박으면 되는데 그일은 서두를 바쁜일은 아니다. 그냥 새밭에 과수원 만드는 일보다 다 자란 과수나무 베어내고 파내고 땅 다시쟁기질하고 로타리치고 두룩만들어 다시심기는 30배는 더 힘든 일이었다 . 날마다 일찍나와 일해준 아짐들에게 고맙고 미안한 일이다. 몇일만 더해주면 마무리 되겟다. 묘목이 다 살아준다는 보장도 없고 또 양묘한다는 의미도 있어 2배수정도로 배게 심었으며 나중에 결주보식하거나 더 확장할때 쓰려니 생각하고있다. ^ 탱자나무 성목 30주 묘목 30주 ^ 석류나무 신석류 20주 단석류 20주 ^ 복숭아 나무 홍미조생 10 주 수분수로 찌요마루 10 주 ^ 매실나무 홍매 40주, 홍매수분수로 남고 20주, 청축매 30주, 능수매 60주, ^초하살구 40주 ^ 대추나무 상왕대추 50주 ^ 조선앵두 65 주 ^ 꽃사과 10주 아직 도착하지 않은 수퍼오디뽕 20주 포리똥나무 30주 모과나무 20주 가 남앗다. 다 잘살아 종합과수원이 잘 되었으면 좋겟다. ♣ 3 월 27일 토요일 / 3~17도 맑음 / 새로심은 나무에 물주는 작업을하였다. 기곡 아짐들은 어제 다 심은 과수목 두룩을 갈쾡이로 잘 다듬어 고르게 하는작업으로 오전을 보내고 나는 물주는 준비를하는데 2호샘이 동파되어 가동이 되지않는다. 동파된 부품들을 구입해와 수리하여보니 흡입력이 떨어져 다시 떼어다 시내에 나가 흡입테스트를해보니 약하다 그래 새 펌프를 구입해와 개조설치하니 물이 잘나온다. 매사에 돈을 아까려다 종내는 더 드는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새로 구입해 왓더라면 고생도 적고 시간도 아끼고 비용도 절감할텐데 고생하고 시간허비하고 수리용 부품값만 날리고 말았다. 샘을고치고나니 이제는 고압분무기가 고장이다 그거수리하고 호스를 200 메터 늘리는데 그일도 수월치않아 실제 물을주기시작한 시간은 오후 늦어서야 시작되었다. 오후내내 아짐들은 먼저심엇던 석류밭과 탱자나무밭에 왕겨로 덥어주었는데 풀이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한뼘두께의 높이로 덥어주는 방법은 처음으로 시도하는것인데 이게 효과가 없을지 아니면 잡초의 발생을 막아 나무의 성장을 도와줄런지 실험하여보는것이다. 아짐들 다 떠나고 깜감할때까지 물을주는데 한그루에 60~80리터의 엄청나게 많은양을 주는데 경험으로 나무를 심을때 흙을덥고 발로 밟아주는게 아니고 강제로 밟아주는것보다 물을 충분히 주어 흙을 물로풀어 뿌리에 흙을 붙여주어야 잘살아 주었다. 밤이되면 갑자기 온도가 떨어진다 손이곱아 더이상 계속할수가 없다. 지난 겨울부터 손이곱는 현상은 처음이라 이것이 나이탓인가 생각한다. 내일 종일 물주기 작업이 완성되려나 싶다 한그루에 5분정도의 시간이 걸리니 너무나 더디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1 2 3 4 5 6 7 8 9 10 .. 12 [다음 1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