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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월 4일 일요일 /19~27 도 제법많은비 / 하루종일이 일요일이 더 바쁘다. 무오디조청을 만들면서 생각이 우리 어렷을때 배아프다하면 아편을 고아서 새까만 조청같이 쪼오끔 만들어 두었던것을 녹두알만큼 떼어내 먹이고 잠들면 않된다고 이런저런 말시키곤 하셨는데 신통하게 복통이 나앗고 그뒤로 우리가 다 커서는 매실을 이렇게 조청같이 만들어두고 체하거나 배아프다하면 반숫갈정도 물에타 주면 그도 효과가 좋앗기에 그 매실오디고를 만들준비를 아짐들한테 부탁하고 나는 무조청을 담는데 이게 가늠이 어려운게 잘못하면 너무 되직하여 오히려 불편하고 자칫하면 너무 묽어 품위떨어지고 몇번이고 실험하여 담았는데도 그래도 이번은 너무 묽은것 같다. 오디값을 조청에서 쪼끔 인상하여 달라고 부탁할까 하였는데 조끔 묽어 병수가 더 많으니 그런불편없이 그대로 30000 원으로 하여도 더 마온 병쑤로 그 가격이 충분할것같다. 그제만든 매실즙오디즙을 검사하여 공기가들어간 매실즙을 추려내어 다 터서 매실고를 만드는데 넣으니 그거 안성맞춤이다. 금액으로야 상당한 손실이지만 그 활용이 마음에 딱든다. 오후 늦게야 정리가되니 재만이랑 둘다 솜바지에 오리털파카에 방한모쓰고 들어가 창고를 정리하고 오디를 제자리에 정리하고 그리고 자리를 만들어내어 보리와 보리쌀 보리겨를 넣고보니 한껀 끝을 냈고 다시 매실오디즙을 싣고 과수원에있는 2호 냉장실로 옮기니 정리가 말끔하다. 그간 과일즙 가공에서 배즙이나 사과즙을 가공할때는 대단히 순조롭던 포장기가 매실만 가공하면 온통 트러블이다. 유량 레벨스위치가 제맘대로이고 포장정액펌프가 제맘대로이어서 불량이 많고 손실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그게 원인을 못잡다가 그 이유를 알아내었기에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몇가지 재료 준비하여 그걸 개조하니 자정이 훌쩍 넘어버린다.홀가분한 일이다. 태풍민들래가 폭우에 강풍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야단이더만 별 인사도없이 사라져 버렸다한다. 또 잊고 잠을 잣으면 좋으련만 매실고를 졸이고잇으니 그도 마음같지가 않다. ♣ 7월 5일 월요일 / 19~ 맑음 / 화창한 햇볕이 보기는 좋으나 하루쯤 흐려야 하는데... 아침이 상쾌하다. 햇볕이 바로 쨍 해버리면 수박이 바로 시들어 버리는데 또 수박이 걱정이다. 하루정도 흐린날씨인채로 밭에 물기가 빠지고 그리고 맑아야 하는데 뿌리나 줄기나 잎이 물먹은채로 햇볕이 쨍해버리면 수박은 바로 시들어 버리는데 햇볕이나도 걱정이다. 아침에 다 달여진 매실고를 남안아짐이 이른아침무터 와 담고 있는데 300 그램 작은 유리병에 담아보니 50 병이나 된다. 이걸 팔자니 정없고 선물로만 하자니 누구는주고 누구는 빼고도 그렇다. 오늘하루 택배나가는 상자에 1병식을 선물로할까? 생각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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