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9월 21일 일요일 / 18~27 도 맑음 / 밤하늘에 별이 완연한 가을이다. 신새벽에 하늘을보니 별이 총총하니 맑은것이 완연한 가을이다. 진즉부터 청국발효실?의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하려 다 준비하여 놓고도 미루어오다. 그작업을 마치고나미 오전이 절반이다. 그사이에도 몇분의 손님이 다녀가는데 그러다보니 아침밥을 놓친다. 초를소병하여야하는데 그일을 막 시작하려니 장성 오선종씨가 사과가공을 해 달라며 한차가득싣고온다. 이런참 황당한 일이다. 남의사정은 묻지도 않고 또 그부인은 자가도 같이일한다며 기다리겠다한다. 겨우그분들 보내고 초작업마치고나니 최동춘님이 배르싣고 출발한단다. 동춘이 기다리는동안 西田에 갓씨를 뿌리는데 여기는 얼청갓이라는 개량종이고 나머지 2000 평에는 재래토종 붉은갓 깟동씨를 뿌릴생각이다. 과수원 바닥풀겸 유기농 갓농사를 실험해 보고자하는 생각에서다. 깜깜해서야 도착하였는데 짐을 많이실으니 달릴수가 없었다는것이다. 이런 그짐 내리고 마누라까지 불러내 오리탕으로 저녁외식한 셈이다. 동춘씨배는 너무 아깝다. 모두 정말로 완벽한 배들뿐이다. 그중 7상자는 내가 택배보낼때 상자메움으로 쓰라한다. 자기배 선전도 겸하고 나도 도와주고 하겠다한다. 동춘이 덕분에 몇일간 상자메움 해결된셈이다. 박콩청국 진공동결건조용으로 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가져다주고오니 또 새벽 2 시이다. ♣ 9월 24일 수요일 /16~26 도 맑음 / 포도운반하느라 분주한날이다. 어제 밤 꼬박 발세워 장성사과 처리해주고 실어가라하고 포도운반할 준비를한다. 포도를 수확하여 봉지를 뜯어보면 부패과가 많아 예상량의 25% 정도에 못미친다. 그거 운반하여 냉장고에 넣고 택배 마무리하고 오랫만에 잠을좀 자두었던 모양이다. ♣ 9월 25일 목요일 / 15~ / 마누라 눈물바람으로 하루가 시작이다. 지난 장마초기에 복순이가 강아지 다섯마리를 낳아 날마다 비가오니 마누라가 날마다 마른짚 깔아주고 정성으로 빕만들어주ㅡ고 하여 기르면서 정이들었는데 그중 3마리는 나누어주고 2마리남아 제법크고 다 좋은데 에미까지 3마리가 밥해주는것은 참을많한데 셋이서 날마다 싸우고 별걸다 물어다 밤새 마당에 찟어 얼어놓고하여 누구에게나 나누어 주고싶어도 가져가는사람은 없고 개 장사한테 물어보니 한마리에 2000 원준다하는데 그간 그놈들이 먹은 쌀값만쳐도 10 만원? 족히 될거라 ... 몇일을 망서리던 마누라 마침 새벽에 확성기틀고 다니는 개장사 불러 공짜로 두마리 잡아보내고 저렇게 슬피울면서 안갈란다고 하는게 너무 불쌍하다고... 개들이 넓은마당에서 먹을것 많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터인데 날마다. 날마다 새로운 재밋거리로 말썽을내니 스스로 불행을 불러온것이라.. 어머님 말씀대로 숫캐키우면 바람피우는것 보기싫고 임캐키우면 새끼낳는것 귀찬하고... ♣ 9월 26일 금요일 /16~27 도 맑음 / 농협지역본부에서 벤처농업인들을 만났다. 어제 철야한 관걔로 아침출근이 미적이게된다. 오전에 동춘씨가 배를 싣고와 그거 챙겨놓고 그간 튀밥이 떨어져 주문에 응하지 못하였기에 튀밥도 맡기고 나도 이발하고 농협 지역본부에 가니 그 건물한번 잘지어놓았다. 이건물도 농협의 재산이기는하나 농촌의 현실은 어려운데 이헣게 호화?건물이 합당한건지 마땅치않다. 이 모임은 벤쳐농업인 교육인데 내가 설명할 내용은 제목은 통신판매 성공사례발표라한다. 뭐하나 안정된것없이 헤메고 있으면서 남앞에서 성공사례라는 낮뜨거운 이야기야 할수 없고 기왕 초청?된것이니 그간의 에피소드나 가볍게 설명드릴수밖에 없엇다. 농협이나 관계당국은 농산품을 직거래하여 소득을 높이고 소비자도 안전한 먹거리를 시장보다 염가에 구입하게하는 상홍이익되게 하여 보고자하나 그게 망ㅁ같이 수월한 문제가 아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그게 그렇게 마음같이 수월한 일이 아니다는것을 여러번 느끼곤한다. 다음기회에 정말로 설공사례발표를 할수 있을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 일이다. 밤에 동춘씨 찾아와 그간 가공된 배즙을 싣고간다. 그 배즙 잘팔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 9월 27일 토요일 / 16~26도 맑음 / 유채씨를 10000 여평 뿌려 두었다. 과수원으로 함적굴 배추밭으로 논으로 둘러보니무청용 무우도 제법 잘 자라 속아줄 준비를 하여야겠고 몇일내로 비가오지않으면 배추도 물을 주어야 할것 같다. 고추장이 맛이든것같아 고추장을 병에담고 오후에는 배즙을 가공하려니 생각하고 부지런히 고추장 담을 준비를하고있는데 어제 농협지역본부에서 만났던 선도농가 4팀의 방문이 있어 하루계획이 어그러진다. 그분들중에 오랜지기인 버섯종균재배의 대가인 정영두씨가오셨는데 홀대할수도 없다. 그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그분들 가신후로 그전부터 일남이형과 마음먹었던 유채씨를 뿌린다. 마을앞 공단 주택단지의 미분양지 10000 여평 풀밭에 살포기로 유채씨 10 Kg 을 뿌리는데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짐작컨데 유채씨는 겨울채소이고 지금 무성한 잡초는 겨울에 고스라질것이고 그속에서 자라나는 유채는 오히려 보온에 도움을 받을것 같고 공허한 공터보다 유채꽃피면 그 모양또한 장관일터이고 그씨 익으면 베어다 기름짜면 상당한 소득도 있을것을 기대한다. 배즙가공 못한것은 서운하나 고추장 한가지라도 마무리하여 냉장고에 넣고나니 홀가분하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
  |
|
| 1 2 3 4 5 6 7 8 9 10 .. 12 [다음 1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