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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6일 일요일 寒食 / 2~18 도 맑음 / 장담글준비로 하루가 간다. 아침일찍 밭에 출근하여 나무손질하다 정과동 시제에 들렸다가 다시 밭에가 물을 한통싣고온다. 장담글 물을 집에있는 심정 지하수는 검사치는 최상이나 맛은 어쩐지 과수원 샘물이 더 좋기에 과수원 물을 싣고와 420 리터에 소금 120 Kg 을 넣어 펌프로 순환시키니 쉽게 녹는다. 그렇게 깨끗하게 보이던 소금에서 왠 그렇게나 많은 이불질이 나오는지 깜짝 놀랄일이다. 여러차례 고운 망으로 걸러낸후 그대로 방치하면 내일은 가라 앉을것이다. 항아리를 총?동원하여 물을 담아보고 잘씻고 말려 장담글준비를 마치니 석양 햇빛이 뉘었한다. 항아리 3개는 불합격이고 5개를 깨끗이 씻고 말려 자리 잡아 놓앗다. 다시 밭에 출근하여 어두워질때까지 나무손질로 하루르 마무리한다. ♧ 4월 7일 월요일 / 4~14도 종일 줄기찬비 /약비가 내린다. 아침부터 서둘러 장 담그고 나니 오전 10시경부터 빗발이 비치더니 종일 비가 내린다. 이번에 심은 조생사과 묘목으로 보아서는 최고의 약비가 내려준다. 우리가 나무를 심어놓고 아무리 정성으로 물을주어도 하늘이 내려주는 비에는 미치지 못하는것이다. 하느님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제 붓하고 지주세워주고 다음에는 경북에서 가져올 다음의 묘목심을 준비를 하여야 한다. 점심후에는 우체국에나가 영국으로 보내는 EMS 를 다시 작업하여 발송하니 오후가 뉘였해져 버린다. 앞으로는 EMS 발송은 더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할것이다. 오후에는 줄기차게 내리는 비가 잠시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어 청국장 발효설비를 준비하기 위하여 시내에 나가 준비하여 왔는데 일단 만들어 실험하여보고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예비실험이다. ♧ 4월 8일 화요일 / 8~18도 맑음 / 그간 밀렸던 택배들 밀어냈다. 아침 일찍부터 청국장 담느라 정신이 없다. 그간 택배가 생청국 가루청국에 걸려 일들이 불편해 있었기에 일시에 밀어내야 정신이 날판이다. 시내에 나가 부족한 PET 병 사다주고 마누라와 양지는 청국장 담으라하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잠깐 한숨한다. 사과나무 파가라 할때는 뚜거비 마냥 눈만껌벅이던 놈들이 이제와서 사과나무 달라하니 또 귀찮은 일만 터진다. 몇놈들이 와서 파간다니 또 식재계획에 차질이 온다. 파가는데 참견하고 파 놓으면 가지들 잘라주어야지 다 좋은데 싣고가면서 물청소 잘해논 과수원 마당을 흙바퀴 쫘악 긋고간다. 물청소하려니 또 시간 걸린다. 덕보여 주고 가는넘이 없다. 오후 내내 인근넘들 때문에 정신이 없다. 방앗간에가 청국장 가루내어 오는데 그거 시간깨나 소비한다. 서들러 밀린 택배 밀어내니 마음이다 개운하다. 내가 너무 태만햇었다. ♧ 4월 9일 수요일 / 5~18도 맑음 / 전지하는한편 파쇄로 하루를 보낸다. 일방 전지전정을 하는데 언제나 마냥 꽃이 피는것을 보면서 전지하는 특별한 상황이 나를 바쁘게한다. 별전에 베어내거나 뽑아낸 사과나무를 파쇄하여 바닥에 뿌리는데 한2년간 안쓰던 파쇄기를 손질하는데 생각보다 더 시간이 걸렸고 파쇄작업 마치니 하루가 뉘였이다. 밤에는 청국장 발효설비 만든다해놓고 잠이 들어버렸던 모양이다. ♧4월 10일 목요일 / 8~18일 맑음 /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한다. 동생은 별전에 양묘장에 로타리 치기로하고 나는 청국장 온도 콘트롤 박스를 만드는데 아무일도 아닌것같은게 시간을 끌어간다. 날을 세워서라도 마무리 하여야 한다. 내일 비가 많이온다 하는데 나무로 보아서는 좋으나 새로심을 나무로 보아서는 하루만 늦게 오면 좋았을것을 조금 아쉽게 된다. ♧ 4 월 11일 금요일 /5~15 비 / 온도조절 컨트롤 박스를 다 만들어 실험하여보니 잘된것 같다. 이때 시간이 새벽 2시가 넘어간다. 당장 사용하여 보기 위하여 콩 1가마니 (40Kg) 을 물에 담아 이루어 놓으니 4시가 넘어간다. 자정부터 비가 제법내리기 시작하는데 내리는 품새가 차분히 많이올것 같다. 종일 내리는비가 그 양이 제법많아 여러 농사로 보아 잘오는비이다. 그간 정리도하고 청국장도 앉히고 온도를 정하는데 우선 높은쪽을 먼저 실험하기로 한다. 오후에 작년 3월에 경산에 접수를 가지고가 주문했던 묘목이 도착하였는데 그 무게나 부피가 제법 많다. 수량을 세어 볼수는 없으나 Galaxy galra 가 60주 Jona red 가 140 주이다. 두가지 다 일반적인 품종은 아니지만 유기농 재배에는 그중 가장 유리한 품종이라 판단되어 선택된 6가지 품종중 2가지 이다. ♧ 4월 12일 토요일 / 4~17도 맑음 / 별전에 묘목을 심엇다. 장성에서 준비한 묘목을 별전 양묘장에 심을때 외줄로 심었는데 하고 보니 잘못되엇다. 토지 활용으로보아 두줄로 심어도 보우식 지주를 세울수있는 아이디어가 나중에 떠올라 미처 시행못한것이 아쉽게 되어서 이번 경산에 주문헤 보내온 묘목은 두줄 양묘로 심기로한다. 그렇게 하여보니 줄잡기도 심기도 좋고 제일좋은게 토지 이용이 두배가 되니 그거한번 기막힌 아이디어이다. 아침부터 서들르고 서들렀지만 절반도 못심고 저녁10시가 넘도록 밭에서 일했지만 이번묘목에만 40 % 진척도 아니다. 묘목을 심는경우 심는것은 그건 오히려 별일이 아닌데 그걸 준비하는데 시간ㅇ이 더 걸리는게 묘목을 잘 다듬고 접목때 감았던 비닐 베껴내고 이중묘라 대목 아랫단에 전기공사에 사용하는 캐이블타이로 묶어주어 금년은 실생뿌리로 살고 내년부터는 그 자리가 짤리어 죽게 만들고 대목에서 뿌리가 발생되어 自根苗가 되도록 만드는것인데 이번 케이블타이를 활용함도 좋은 발상으로 훨씬 안전하게 빠르게 작업이 되는셈이다. 이런저런 준비로 들이는 시간이 심는시간보다 훨씬 많이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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