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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월 15일 일요일 / 17~23 도 / 하루종일 비가 줄기차게 내린다. 이른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어제 지붕을 손본것이 여간 아니게 다행이다. 이른아침부터 비가 내리는데도 각 묘지들의 벌초작업이 볼만하다. 받만둘러보고 마누라와 재만이 데리고 성신병원에 가서 누님을 살피고 돌아온다. 여전히 의식은 없다. 다시 밭에가서 이런저런 정리와 청소 포크레인 트랙터등을 옮겨 길을 틔워놓고 경운기 의자만들기등 소소한 일들을 마치고 나니 벌써 석양이 된다. 여기 이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있다는데 과연 줄기차게 비가 내린다. ☞ 9월 16일 월요일 / 17~25도 하루종일 가랑비 / 멸균기 설게에 여념이 없다. 권순철씨 배식초를 한통으로 옮겨야 하기에 통구하러 시내에 나간김에 버너상회 두군데를 갔는데 그동안 마음 정하기를 깨스형과 석유형을 두개다 구입하여 실제 점화 시험을 거쳐서 자체개량및 설게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점심후부터 해 넘어갈때까지 순철 배식초를 새로 가져온 1톤탱크로 옮기고 청소하고 정리정돈하고나나 홀가분하기는 하다. 자나 깨나 가열장치를 연구하는것이 벌써 1년째 이다. 돈이야 들더래도 결론을 내야할 때이다. 남들의 입장에서야 대수롭지않은 비용이겠지만 나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되기에 이렇게 실패를 무서워하고 있는것이다. 시내에 나가보았더니 LPG 버너가 잘못도착하여 다른 형식으로 급히 주문하라 하여두고 수기동 신진정밀에 가서 석유용 버너에 대하여도 토론을 하였다. ☞ 9월 17일 화요일 /17~23도 맑음 /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이틀간 계속된비로 들판의 회복되어가던 벼들이 이제는 전번 태풍때보다 더 쓰러져 버렸다. 이번에의 피해는 벼가 익어가면서 무게가 무거워지니 물의 무게를 못이기고 넘어진 것이다. 이른아침 하늘이대충 개이고 화사한 햇살이 불과 2일간의 비에도 그리웠던 모양이다. 가열기를 새로 만드는일에 석유를 사용할것인지 LPG 를 사용할것인지 결정하지 못하고 두가지 버너를 구입하여다가 실험을 하여 보있는데 두가지다 기분좋게 작동된다 LPG 컵버너의 화력한번 거창하다. 여러 조건에서 석유버너를 사용하기로 하니 자연스럽게 기본설계가 결정된다. 중요부품을 사전에 전화로 주문하였다. ☞ 9월 18일 수요일 /18~28도 맑음 / 마지막 방아를 찧었다. 함적굴 무농약쌀의 판매가 제법 인기가 있어 전량을 예약된 회원?님들에게만 판매하였는데 이제 마지막 방아를 찧고보니 허전하기도 하고 홁준하기도 한데 한해 쌀을 팔아본 결론은 정부수매보다도 통신판매가 더 손해가 된다. 이유는 사실 이렇게 정성으로 지은 무농약벼를 정부수매에서 아무벼나 같이 섞여 버리는게 억을하여 정부수매에 응하지 않고 통신판매하는 이유도 있는데 결론은 푼돈ㅇ로 아무런 한가지도 해결한게 없고 다양한 요구사항 에를들어 백미 15 키로에 현미 5키로 또는 현미 와 백미를 반반씩 또는 현미 15키로에 백미로 5키로등 시시각각 변하는 요구에 따르다 보니 내 일에 지장이 너무나 많았다. 만나 포크에서 훨씬높은 가격으로 일괄 수매하겠다하니 거기에 응할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하되 가격을 현실화하여 인상할것인지 여러가지로 생각이 많다. ☞9 월 19일 목요일 /18~31도 맑음/ 드디어 TIG 용접기 1 set 를 구입하였다. 마누라데리고 시내에 나가 장버러 가서 우선은 스테인레스 용접배관용 자재를 구입하였는데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구하기 어려우리라 생각되던 부품도 구입하게 되니 기분이 좋다. 추석제수용품을 구입하여 집에 내려다 주고 망서리고 망서리던 아르곤용접기(TIG) 용접기를 그입하였는데 본 체가격은 100 만원이고 그 부품과 아르곤 병 set 카멜레온 면까지 일괄구입하니 또 그만치 비용이 들어 200 여만원이 소요되었다. 작업장에 폼새있게 설치하여 밤늦도록 연습을하는데 전혀 마음같이 작동이 되어주지 않는다. 스테인레스 용접을 할때마다 그 무리한 요금에 화가나서 이번 설비보강작업은 직접 용접하려고한다. 벌이도 없는사람이 자재대금과 용접기로 오늘 돈을 너무많이 써 버렸다. ☞ 9월 20일 금요일 / 17~28 도 맑음 / 한질건너 누님네 선산 벌초를 하였다. 성의없이 대충대충 하는일을 처삼촌네 벌초하듯이 한다고 한다. 자기삼촌도 아닌 처가 삼촌 묘소에 벌초에 무슨 정성이 들어가겠나. 우리 과수원에 가까운 한길건어 누님네 선산에 벌초가 아니되어있다. 석환이가 다른데 선산은 벌초하면서 한질건너는 미처 하지 못한모양이다. 자기 어머니가 아직 헌수상태인데 무슨 선산 별초가 대수이겠는가. 예취기 가지고가 대충대충 벌초하고보니 조금 떨어져서 보니 그래도 번듯한 벌성이 되었다. 어제 구입해온 스테인레스 파이프를 대구경의 경우는 기게로 정밀절단을 할수가 없다. 별수없이 수동 절단 그라인더로 조금씩 자르자니 오후 3시가 된다. 홍양현씨가 아버님을 모시고와 여러 말씀 나누고 가신후 일들을 마무리하여 가지고 집에 온다. 석양녁에 내일 재수로 사용할 사과를 따보니 머무나 허망하다. 나무에 제법 사과가 달린것 같으나 따보면 먹을수 있는것은 거의가 없고 부패병에 걸려있다. 밤늦도록 용접연습을 하였다. 아르곤 용접이 결과는 좋은데 의외로 어렵다. ☞ 9월 21일 토요일 / 8~29도 맑음 / 추석날이다. 어머님이 돌아가신후 마누라가 명절 차례나 제사를 지낼수 있을까? 염려하였는데 차례상이 그런대로 볼만하다. 수고 하였다. 산소가 다 과수원에 계신고로 과수원에 가느길이 어디로 비켜가기도 어려울만큼 교통이 혼잡하다. 1년에 설날과 추석날 오전에만 있는 교통혼잡이다. 학동 누님이 다녀가셨다. 오후에는 작업장 정리하고 용접작업을 계속하였다. 추석날이라 하지만 평소와 다를바가 없다. 그 번잡하던 차들이 오후에는 거의 평일로 돌아간다. 다들 떠난모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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