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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6일 일요일 /17~28도 맑음 / 종일 용접하고 갈고 하니 하루가 간다. 아침부터 용접하고 연마하고 화입실험하고하여보니 이번은 성공할것도 같다. 다음단계로 단열처리와 이송장치의 속도결정실험들이 줄줄이 실패가 기다리고 있지만 어떻든 시작한것이니 서두르고 서들러 끝까지 가보는수밖에 없다. ♣10월 7일 월요일 /13~21도 맑음 / 그제의 한번의 비로 갑자기 가을이 깊어간다. 밀양의 손돈형이 놀러온다한다. 그안에 컷팅공장에가서 몇가지 작업을 맞추어야할것 같다. 공단의 대광특수강에 가서 철판모형컷팅을 하고있는데 접북 완주의 김완주씨가 점심안에 도착하마고 연락이 오고 전화하고 출발하마던 밀양의 돈이형은 소식이없고.. 하여튼 접심을 미루고 작업하고 있는데 완주씨가 늦게 도착하여 같이가 식사하고 있는데 돈이형도 과수원에 도착하였다는 전화이다. 돈이형은 네분이서 큰맘먹고 나들이 나오셨을텐데 자연히 대접이 소홀해 지고 말았다. 돈이형과 형수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다. 이번오시면 대접한번 잘하려니 했는데 또 마음같지 않다. 돈이형 일행을 모시고 읍내에나가 맛자랑겸 이른저녁하고 보내는 마음이 영 개운치 않았다, 서운한 마음으로 과수원에 돌아오니 나주의 권순철씨가 다녀가셨다한다. 항상정다운 순철씨에게도 이거 인사가 말이 않되고 말았다. 저녁에 화입실험을 하였는데 상당히 잘되어가고 있다 금주안에는 시운전이 가능할것도 같다. ♣ 10월 8일 화요일 /13~22도 맑음 / 포도 급속 가열장치 제작에 실패하였다. 아침에 서들러 공단에 나가 모형컷팅등을 준비해와 용접마치고 다듬어 놓고 이동용 바퀴까지 달아놓으니 외형은 썩 볼만하다 그러나 실제 실험하여보니 처음 에상했던 효율에 영 못미친다. 일단은 이 장치 하나에 매달려 더이상 시간과 비용소비를 하고 있을수 많은아닌 상황이기에 계획을 접고 작업장 대청소하여 그간의 흔적들을 고압 세척기로 깨끗이 씻어내고 배즙 가공 준비를 하여 오후부터는 배즙가공에 들어갔다.이게 한번 시작하면 몇일이고 계속되는작업이라 준비를 단단히 하여야한다. ♣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 14~25도 맑음 / 은성축산에서 2,5톤 화물차를 사주기로 하였다. 지난 여름 유기농액비 운반차로 2,5톤 화믈차 한대를 사주기로 이야기 해 놓고 그간 큰비에 태풍에 정신들이 없어 차일피일 되던 유기농 액비 운반에 대하여 이제 사용하여야할 때가 되어 은성축산에 찾아가더니 흔쾌히 그렇게 하기로하고 자동차 등록은 내 이름으로 하고 은성에서도 필요하면 가져다 쓰기로 하였다. 유기농 액비를 과수뿐이 아닌 논이나 일반 채소나 시설채소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날새워 일을하였더니 몸살이 낫는지 컨디션이 좋지를 않다. 누님은 의식도 없는채로 퇴원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돌아오니 훨씬 상태가 좋아진것 같다한다. 병원이라는게 환경이 워낙이 나빠 쌩병이 생길판인데 그래도 자기가 평생을 살던 집이 훨씬 좋을것같다. ♣10월 10일 목요일 / 13~25도 맑음 / 벼수확들이 한창이다. 벼수확 시작한지 몇일아닌데 벌써 온 들판이 휑하니 허잔하나 함적굴 우리 나락은 아직도 새파란 여름이다. 쌀 품절된지 너무 오래이라 쌀 찾는 분들의 성화가 많으나 수확은 당아도 멀엇다. 동생은 콘바인 꺼내놓고 벼 수확 준비가 한창이라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실감한다. 철야가 이틀이 지나니 정신이 없다 최동춘씨가 저녁식사도 못하고 배를싣고 출발한다 한다, 가공전용으로 계야한 배가 실제수확하여보니 예상보다 너무나 못미쳐 하여튼 싣고 출발한다한다 사실 배에 2회농약은 무농약에 가까운 용단이었는데 이토록 생산량이 없다할정도로 격감해 버리면 배즙가공에 심각한 타격을 줄수가 있다. 환경농업의 한계를 뼈저리게실감한다. 늦게야 같이 저녁식사하면서 환경농업에 대한 탄식이 절로나온다. ♣10월 11일 금요일 / 13~23도 맑음 / 만생종 지로 단감을 발송하였다. 아침일찍 콤바인을 수리하기 위하여 아르곤용접기를 밭으로 옮겨 설치하여 놓고 화물자동차 등록을 하기 위하여 구청에 나갔는데 그사이 구청의 사무절차등이 많이 좋아져 대단히 신속하고 간소하고 친절하게 간단히 끝나버린다. 격세지감이 있다. 다시 밭에와 콤바인수리를 마쳐 작업장에서 빼어내고 점심먹고 부부간에 감밭에가서 감을따는데 허망하게 놀래는게 지난추석 직후에만해도 멀쩡하던 단감이 엄청물러져 빠져버리고 못난이 똘랭이만 남아있다. 그나마 하나도 따지 못할 공탕나무가 20여 %에 이르는것같아 그대로 망연자실이다. 그 넓은 면적에서 얼마딸것 같지가 않다, 택배준비가 늦어져 8시경에 가지러 오라하였더니 항상늦어진다며 불평하더니 진짜 오지않겠다하여 단단히 화가 났다. 택배가 평일이 아니고 금요일은 특별한게 토요일배송을 맞춰야지 일요일 을지나 월요일 도착하면 선도유지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직접싣고 택배회사에 찾아가 발송을 의뢰하고 그간 3년간 꾸준하게 거래해오던 담당을 다른회사로 정하고 소장님과 집에 같이와 택배에 관한 일들을 상론하였다. 조건은 두가지로 절대로 당일배송할것과 매일이야 아니겟지만 밤 10시 까지는 불평없기이다. 서로 단골을 정하여 변치않는것은 서로 어려울때 도움주고 도움받기위한것인데 그간 잘해오더만 요사이 말이 많아져 나에게 상당한 스트레스를 주었다. 내가먼저 때린것은 아니기에 미안하긴 하지만 필요한 일이었다. ♣10월 12일 토요일 / 14~28도 대체로 흐림 / 영 후덥지근한 날이다. 그간 과로 햇는지 아니면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 때문인지 아무일도 하기가 싫다. 밭한번 들러보고 농협에나가 조합장 불러내고 인원이 동생 불러내어 점심먹으며 노닥거린다. 역시나 인원이 동생이 끼어야 이야기가 들을만하다. 정창산업에가 택배용 상자 주문한거 샘플을 받아왔다 그간 문제가 있어왔던 상자가 훨씬 마음에 든다. 오후에도 일손이 잡히지 않아 함적굴 논한번 들러보니 다른논들은 다 베어 내었는데 아직도 함적굴논은 새파란채로 그대로 있다. 소촌동에나가 유기농 액비운반용 2톤탱크 2개를 구입해와 밭에 내려놓고 다시 철희를찾아가 내일 배 수확하기로 상론하고 대광특수에 나가니 급속가열장치 제작용 프레임을 제작하러 갔더니 사장이 아니게신다. 내일도 근무한다하니 내일 찾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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