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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살림선생님네 링크타고 넘어왔는데 >자연농법으로 지으시는 귀한 음식 얻을 수 있을거 같아서 기쁘네요ㅎㅎ > >첫주문하려고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상품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남도식 집장에 혹시 젓갈같은게 들어가나요? > (어리석은 질문일 수 있지만 제가 잘 몰라서요~제가 완전채식을 해서 확인차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아카시아꿀 저온농축한 것인지 여부도 궁금합니다. (생꿀을 좋아해서요ㅎㅎ) > >월요일이 현충일인데 >다음 주문은 수요일에 발송하시나요?ㅎㅎ >아직주문도 안 넣었는데 >벌써부터 설레네요ㅋㅋ >편안한밤보내세요^^ > 근대화 이전 보리고개를 넘기고 보리방아를 디딜방아로 찧으면 나오는 보리겨를 쪄서 띄워서 발효를 시키는데 그 이유는 맛을 높이고 소화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인듯 합니다. 그걸 가루로 만들어 건더기로 고춧잎과 고추가루에 간장을 더하여 비벼서 먹다보면 발효가 일어나 더욱맛이 나는데 가난한 시절이라 그러다 떨어져 버리니 집장은 조상님들의 인스턴트라 할까 아니면 퓨전 음식인 셈인데 그맛이 몇일간은 썩 좋습니다. 따라서 거기에 젓갈은 전혀 아닙니다. 가난하고 배고프던 시절 젓갈이 있다면 바로 젓갈로 먹었을것이고 가격대비 젓갈은 집장보다 훨씬 고급 음식이었을 것 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시절이 좋아져 보리겨도 부드럽고 맛이좋은 속겨로만 하고 발효도 기술이 늘고 단맛도 순수조청으로 버무리고 염도를 낮추기 위하여 간장에 사과즙을 넣어 만들었으니 할머님들이 환생하여 보신다면 신식이라 할지 아니면 가짜집장이라 할지 궁금 합니다. 이걸 냉장저장하니 보존기간도 오래 가서 지금 판매 하는것은 3 년전 만든것인데 세월이 갈수록 여름 반찬으로는 더욱 좋아집니다. 나도 이걸로 끼니를 떼우는데 다른분들도 몇일간은 별미라서 잘 팔리는 품목입니다. 몇년전 어느싸이트에서 꿀을 끓여서 농축한다고 말들이 많았는데 그것은 현실은 아닙니다. 통상 어느 양봉농가도 자가소비가 목적만이 아니라면 많은 꿀을 따서 소득을 높이려 할것 입니다. 그냥 벌통을 그대로 두었다가 초여름에 꿀을 한번 빼앗아 먹고 (팔아먹고) 그다음 꿀은 그대로 두어 벌들의 겨울나기를 방관?하는 그 정도의 갸륵한 농부는 아마도 없을것입니다. 벌들은 자기와 자기 자손들의 번창을 위해서 겨울을 나기를 위해서 열심이 열심이 꿀을 모으면 다시 빼앗아먹고 그 벌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설탕으로 먹이다 보니 양봉농가의 과욕인지 세태가 비양심적인지 하여튼 그렇다보니 자꾸 꿀의 질이 떨어져만 가고 있는것인데 나도 소비자도 그 비양심집단에 한몫을 하는 그런 세태라 할것인데 어떻든 순도가 높은 아까시꿀을 구하는 방법은 아까시꽃이 한창피어나서 꿀을 적당히 모아놓으면 바로 꿀을 따서 벌통을 깨끗이 비워청소?하고 나서 그리고 아까시꿀로만 가득채운후 바로 채밀하여 순도높은 아까시꿀을 챙기는데 이게 문제가 단기간에 만든 것이라 자연 환풍으로 농도를 높일 그런 기간이 없다보니 통상용어로 물꿀입니다. 벌 스스로 순도를 높인다면 너무너무 좋을일 이지만 어떻든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꿀?을 구하는 방법은 그 아까시물꿀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꿀은 통상 수분 22% 미만으로 유통되는데 그 물꿀은 수분 30 % 정도이니 그걸 진공통에 넣어 진공상태로 만든후 흘러내리어 표면적을 넓혀주면 수분이 빠져나와 되직한 꿀이 되는데 그게 진공으로 만들다보면 기화되는 만큼 온도가 떨어져 굳어지기에 얼지 않도록 온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그온도가 통상 35~40 도 정도인데 그렇게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 작업이 어렵고 그런 상태에서 꿀이 끓는 모습으로 수분을 내어 놓는데 그걸 말쟁이들이 그럴듯하게 다른사람들은 꿀을 끓이어 농축하는데 나는 아니다고 그럴듯 선전하는 그런 글들을 보았습니다. 한태영님이 질문하신 저온농축이 어떤것인지를 의미하신지는 모르지만 자연농축이 아닌 저온농축이라 하신점으로 보아 인위적인 설비농축은 인정하신듯 하고 어느정도가 저온인지 아닌지는 알수가 없으나 꿀에서 최소한 35 도정도로 온도를 높이지 않으면 기화열로 얼어버리기도 하지만 35 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는 점도가 높아져 꿀이 흘러나지를 않아 농축작업이 지극히 어려워지니 온도를 높이는것은 불가피 한데 이걸 저온농축이라 인정 하실지 아닌지는 질문자의 판단에 맡기는 수밖에 없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어떤이가 인위적인 진공설비 농축을 하기는 하는데 나는 가열하지 않았다 한다면 설비를 모르는 바보이거나 아니면 그럴듯하게 소비자를 협박하는 거짓말장이이거나 둘중에 하나라 할것이고 그도 아니면 내가 전혀 설비를 모르는 바보일수도 있는일 입니다. 6 월 6 일 월요택배날이 현충일로 휴뮤라서 발송이 불가하여 다음주는 7 일 10 일로 두번 발송하면 어떨까 생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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