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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향의 계절에 국화차를 선 보입니다. <이사진은 산국화라 합니다> 9월 말일쯤엔가 이곳 광주보건대학에서 웰빙식품 전시회가 있었는데 전시품 중에 小菊을 말려서 국화차로 상품화 한것을 보고 지도 교수님께 "들국화로 하면 어떻겠습니까?" 하였더니 "들국화라면 더욱 좋다."는 것이었습니다. 수 많은 국화중에 볼품은 국화축에 들기도 어렵지만 향은 다른 어느 국화에 뒤지지 않으니 찻잔에 들국화 몇송이 띄워 국향을 음미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때를 기다렸다가 예전부터 보아두었던 화순군 운주사 가는 길목 한적한 저수지 뚝방에서 하루 들국화를 채취해서 말려놓았습니다. 뜨거운 물에 몇송이 넣고 우려 먹어보는데 그 이름은 甘菊인데 맛은 향도 간곳없고 엄청 쓴맛입니다. 甘菊의 설명에는 꽃대가 붉은색 이라는데 지금까지 제가 보아온 것으로 꽃대가 붉은 들국화는 산비탈에서 수분 부족으 로 시들어 가고 있는것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다음은 감국에 대한 퍼온 글입니다. "우리나라 국화중 약용으로 쓰이는 국화는 줄기가 붉고 향긋하며 맛이 단 감국으로 한방에서는 주로 두통약으로 많이 사용한다. 어지럼증이 있거나 두통으로 고생할때, 또 눈이 침침하면서 미열이 있을때 감국꽃을 잘 말려서 달여 먹으면 효과적이다. 과다한 정신 노동으로 머리가 자주 아픈사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사람, 책을 많이 보아야하는 수험생들, 눈을 혹사시키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권할 만 하다. 국화는 집에서도 많이 기르고 약재로 준비하는 것도 그다지 어렵지 않다. 우선 싱싱한 국화꽃잎을 따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그런 다음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숨을 죽일 정도로만 데친다. 이것을 소쿠리에 얹어 그늘에서 잘 말렸다가 필요할 때마다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면 된다. 말린 국화를 베개 속에 넣고 자면 머리가 한결 맑아진다." 저는 甘菊일 수없는 들국화 말린것을 맛보기로 조금씩 봉지에 담아서 희망하시는 분 10명 한도로 보우택배에 끼워 보내드리고 싶은데 선착순입니다. 그 양은 아주 조금이지만 쓴맛의 양은 아주 많은 량이 될것입니다. 맛보기 국화차 받을분들 명단입니다. 조해순님 정경희님 심현주님 최선미님 조지영님 장은숙님 박정애님 윤은주님 임삼님 조설희님 그리고 공미영님 서영아님 김남숙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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