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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우리 막내가 컴퓨터를 못하게 방해해서 지금 무즙값을 보냈습니다. 지난번에 보내주시 배는 여기 저기 나눠주고 몇개 남은것은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고 잘 나뒀습니다. 배에 어쩌면 물이 많던지, 어렸을때 고모할머니댁에 달려 있던 배가 생각납니다. 올해 처음으로 주말농장이라는 것을 했는데, 무를 늦게 심었는지 크기도 자고 몇개 되지가 않아 무청을 얻을 수가 없었습니다. 남편이 무청을 아주 좋아하는데 남으시면 조금만 보내주세요. 식초도 보내주신다고 하던데... 저 좀 얌체죠. 아이가 또 방해를 하네요. 건강하세요. ......무즙한상자를 주문합니다. 아이 때문에 더 글을 쓸수가 없어 이만 줄입니다. 더불어 무청이 있으시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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