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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희규님께서 남긴 내용] ːː ːː#주문과 여쭈어볼 말씀입니다. ːː청국장바구니를 주문했던 일을 깜빡잊고, ːː집 비우는 사연을 게시판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ːː바구니 주문자명단을 확인했는데(2032번 김선생님글) ːː보내셨는지를 알아보기위해, 전화를 드린것입니다. ːː(몇일전에 제 조카와 통화하셨지요?) 확인 부탁드립니다. ːː ːː무우한박스, 은행 5병 ːː ː오랫만이고 또 반갑습니다. ː밥바꾸리는 강릉으로는 가지않고 아마 다른데로 간 모양입니다. ː길바닥에 눈이 녹으면 담양에 한번더 다녀와야할것같습니다. ː거기의 대나무 박물관에서는 국산 그것도 담양산만 취급한다더군요. ː ː그런데 은행은 다섯개나 어디다 , 그렇게나 많이 필요하십니까? ː ++++++++++++++++++++++++++++++++++++++++++++++++++++++++++++++++ 그리하실 것 같아서..... 집에 오자마자 뒷정리를 미루고 글 올렸습니다. 김선생님! 눈이 펄~ 펄~ 내리십니다.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 어제 눈이 많이 오면 어쩌나....걱정을 좀 했습니다. 이곳은 버스가 한시간에 한대 다니는데, 눈이 많이 오시면 버스시간이 고무줄시간이 됩니다. 다행히 가늘게 내려주셨어요. 이 아침..... 새삼스럽게 ‘~답다’라는 말의 뜻을 짚어보게 되었습니다. 자연현상(눈, 비, 바람, 안개, 서리, 이슬...)은 ‘자연 가운데에 있어야’ 그 어울림이 비로소 ~답다..가 되겠습니다. 아파트와 상가가 밀집한 곳에 이런 눈이 오신다면, 진정한 어울림의 ‘그 맛’을 느낄 수 없겠지요. 강릉시내에 나가보면, 이런 눈은 보행에 방해만 될 뿐입니다. 김선생님께도 반가운(?)눈은 아니죠. *^^* 은행이요? 마음같아서는 한통씩 선물하고 싶어요. 그럴수 없으니, 조금씩 여러곳에 드리려구요. 바구니는요~~ 지금 쓰고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하루의 일이 잘 풀리는 날 되십시요. 인사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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