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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별고 없으셨지요?? 오랫만에 심원정님에 글을보니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올 단감농사도 잘 지으셨겠지요?? 일년동안 농사 지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항상 모든일을 욕심내지 않으시고 자연과 벗 삼으시면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행복하게 세상을 순리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열심히 사시는 심원정님과... 슈바이처 박사님 같기도 하고 테레사 수녀님처럼 얼굴과 마음이 인자하신 김희규님!!! 모든 사람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서 그 어려운길을 힘드신데도 모든욕심 다 버리시고 묵묵히 해내시는 희생정신 이건 아무나 할수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저는 두분 모두 존경스러워요 요즘은 저도 신바람이 난답니다 많은분들이 보우농원을 믿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김희규님에 그 인자하신 미소만 보시면 무공해가 무엇인지 모든분들이 다 아실거에요... 심원정님 제가 전화 드릴께요 ː[심원정님께서 남긴 내용] ː보아하니 호랑가시나무 하고 비슷하네요 ː이파리에 침(가시)이 없는 것만 빼고... ː ː사철 푸른 나무이고 여름에 꽆이 피는데 마치 이팝나무 꽃처름 핍니다. ː뭔 향긋한 향기가 은은히 나기는 하는데 이게 어디서 나는 향기일꼬? 하고 주위를 한참 찾아보면 그 나무에 보일듯 말듯 작고 앙증맞은 꽃에서 그처럼 엄청난 량의 향기가 바람을 타고 퍼저나가고 있습니다. ː ː개인적으로 천리향의 향기가 제일 좋다고 여겼는데 호랑가시 나무 꽃 향기를 맡고부터 바뀌었습니다. 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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