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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단리 벗님 !! 안녕하세요? 언제 여기 글이 올라오나 늘 유심히 보지요. 근데 제가 궁금한 걸로 글을 올리셔서 너무나 반가와요. 저도 쥐눈이로 초콩을 만들었는데... 더 효과적인 복용방법을 알지 못해서 아직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 담가두고 먹는 것인지.. 공복에 먹는 것인지.. 씹어 먹는 것인지.. 혹 이걸 복용해서는 안되는 체질은 아닌지..효과는 어떤 것인지가 궁금했거든요. 알려 주실거죠? 마이너스클럽이나 여기서나 벗님(사이버상의 벗님은 국적,년령, 모든게 걸림이 없겠지요?)의 성심어린 답변이 참 감동을 줍니다. 사과꽃 피는 사월에 보우농원에서 아름다운 정감을 나눕시다. 그리고 무청때문에 처음 해보는 일이 얼마나 힘이 드나를 배웁니다. 그냥도사님도 이렇게 처음일에 시행착오를 겪으시니까요... 제가 무청을 10 박스나 예약 독점? 한 것은 욕심?탓도 있겠지만...굳이 변명 하자면 저의 시누님께서 심장병과 동맥경화등 여러가지로 힘이 드시는데 식이요법으로 무청을 드시라는 처방을 받으셔셔요. 그동안 주로 유기농매장의 열무들을 사서 삶아 쓰시다가 이런 행운을 얻으셨어요. 회원님들께 너무 미안해요. ♥ 그리고 회원님들이 현미 등등 여기 상품을 눈 빠지게 기다리는 글을 읽고 아이고 제가 쓰고 싶은 글을 대신 쓰셔서 글손? 덜었네~~하는 쾌재를 부르곤 했는데.. 그러다 저번에 포도즙을 한 3개월 미리 빼셔서 영 마음을 펺치 않아 하시는 그냥도사님의 글을 읽고 아~~ 여기는 보채지 말아야 겠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일도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하니까 그런가 봅니다. 우리는 농원 사정을 다 알지 못하니까 그 상품 하나만을 급하게 찾게 되고 그러게 되지요. 그래서 여기 상품은 그냥도사님께서 공지로 글 띄우실때 얼른 주문하는게 제일 상책입니다. 날쌘 새가 먹이를 차지하는 자연의 이치 듯 하지요? 그러나 차지한 회원님들의 나긋나긋한 감사글, 또는 나눠 먹자시는 글로 서운함은 눈 녹듯 사라지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매일 이 마당에 들려봐야 한다는 거지요...오늘은 뭐 물어? 갈 거 없나 ...하구요. 훗! 훗! 훗!. 이게 아마 그냥도사님의 고단수 비법아닐까요? 하하!! 역시 고수 이십니다... 어쨌든 상품이 뭐가 마무리 됐나 늘 체크 히는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그냥도사님의 구수한 정서에 감동 받고... 또 회원님들의 글에서 유익한 정보도 얻고 감동도 받고 그럽니다. 제가 알기론 앞으로 나올 상품은 청국장과 쌀(쌀은 도사님네 가 대줄 친인척을 빼고 나면 극소량이랍니다)과 은행등이고 기존 것들은 재고가 있는한 나갈 것이고 밭에 묻은 무가 얼지 않는 한 미리미리 주문하면 주문량을 모아서 캐시고 그러지 않으실까요? ♥♥ 그리고 무말랭이는요. 제가 말린 걸 자랑삼아 한주먹 농원으로 부쳐드렸드니요 그걸 잡채에 넣으셨다고 하시는데... 그러러면 좀 길게 채 썰어 말리면 딱!이겠네요. 그리고 저야 원래 생식지향주의라 요리 안하는 게 최우선이지만 무말랭이 간식의 다양화?를 위해서 튀겨서 맥주안주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무 정과 같은 것이야 우리 고유 간식이니까 손영기 원장님께서 좋다 하시는 우리 조청에다 졸여 놓으면 애들 간식으로 최고 일 듯도 싶구요. 너무 말이 길어졌습니다. 하여튼 우리 주부들이 바른 먹거리로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심성을 되찾는 문화운동이 일었으면 하는 꿈을 이 새해에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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