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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받은 생땅콩과 배 1박스 잘 받고 입금도 했습니다. 떡국떡을 주문드렸는데 닭대신 꿩으로 맛난 청주 한병이 왔습니다. 종종 보내주시는 맑은 청주는 그 어데서도 얻어 먹을 수 없는 맛이네요! 닭대신 온 꿩에 대한 고마움은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땅콩, 배 값에 약간을 더하여 지흠경으로 입금드렸습니다.(지난 13일도 동일입금인입니다.) 땅콩- 껍질까서 가마솥에 약한 불에 천천히 볶았는데 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맛난 땅콩입니다. 배도 수분이 많고 달아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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