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기다란 다꾸앙 무처럼 목을 빼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배즙이랑 사과식초를 오늘 받았습니다. 식초에 관한 전화 대담 이후 벙어리 냉가슴을 실감하고, 맛있는 사과 식초에 만족할랍니다. 예전에 방 한구석에 이불로 덮여 냄새를 피우던 청국장에 얼굴을 찡그리기도 하고 약간의 양념만으로 색깔을 입고 밥상 한구석에서 나의 천대를 받던 청국장, 찌개로만 먹었던 그 음식이 이곳 게시판에서 환영 받을 줄 몰랐습니다. 제가 서울에 와서 제일 하기 어려웠던 것이 청국장 찌개였습니다. 향기 때문이지요. 지금은 저의 집 단골 메뉴 청국장 찌개를 한살림에서 주로 사먹습니다. 그런데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아 김치를 많이 넣어도 나중에 소금을 더 넣어 먹습니다. 먹을 줄만 알지 만들 줄 모르니 참 바보이지요. 게시판에 돌고있는 그 청국장을 외람되지만 저도 기대해도 될까요. 각종 즙의 보존 기간은 어떻게 되나요? 배즙과 사과 식초값(35,000+20,000)을 입금했습니다.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이전 20개] 1 .. 2881 2882 2883 2884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2898 2899 2900 .. 3028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