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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지금 막 선물 받았습니다. 감자기 추워진 탓에 콧물을 훌쩍이며 돌아와 보내주신 <오디황매즙>을 따끈히 데워 마셨습니다. 달콤 새콤한 오디와 매실 앵두의 뒷맛이 참 깔끔합니다. 보우 명품즙을 이렇게 선물로 받아먹으니 더욱 고맙고 기분 좋습니다.~! 절임배추는 군내없이 간이 배어 그냥 먹어도 좋고. 양념 조금 넣어 무치거나 배추전으로 지지거나 다 좋겠어요. 소분해서 야외베란다로 내놓았으니 밤새 꽝꽝 얼 것 같아요. 이렇게 큰 선물 덥썩 받으니 너무 고마워서 뭐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여러분들과 고마움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얼핏 올리신 글을 보니 새벽부터 눈부시게 바쁘시던데.. 지금 그 곳에는 첫눈이 내리나 봐요. 저는 어디에 눈 내린다는 소식만 들어도 덩달아 신납니다. 즐겁고 훈훈한 밤 되세요~~~ --- 오후에 지난번 주문한 것 입금드렸습니다. 절임배추값도 넣어드려야하는데 깜박 잊어네요.^^ 호박고구마 15,000원 재래된장 20000원 묵은김치 5000원 빠개지 10000원 택배 4000원 공간메움/탱자2 6000원 6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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