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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천애님께서 남긴 내용] ː누군가 해준 이야기예요. ː느리게 사는 방법을 생각하는데 자꾸 앞만 보고 살라해요. ː세상사는 방법은 천차만별로 다를터인데..가끔 욕심이 생기다가도 ː선생님 모습과 제가 좋아하는 몇몇분을 통해서 ː욕심을 버리게 된답니다. ː ː오늘 늦게 들어왔어요. ː일잔하구요.. ː그런데 갑자기 사람사는게 뭔가..싶어지는거예요... ː ː선생님의 그 마르지 않는 열정은 근원이 어디신가요? ː음..뵌적은 없지만 빛을 느낄 수 있어요. ː참으로 닮고픈 모습입니다. ː요며칠 자꾸 얽히는 사람관계에 답답해져서요..^^ ː아직 멀었나봐요. ː그대로 인정하기가 이리 쉽지 않을걸 보면. ː ː 군자란 비단 남자만은 아니고 여자에게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는데 일이있을때는 열성을 다해 정성으로 일하고 그 일이 끝나면 언제 그런일이 있었느냐는듯 바로 고요해 지라 했지요. 그일이 끝나고 잘못된 일은 반성하여 시정하되 그일의 과정에서 생긴 섭섭했던 일은 바로 잊어라 하는 그런 취지의 설명이지요. 사람이 은원이 깊으면 자기를 해칩니다. 은원이란 꼭 손볼놈을 기억해야하고 감사함에 보답해야하고 하는 그런마음에서 벗어나 내가 진급에서 탈락되던 말던 나를 칭찬하던 말던 고프면 먹고 마려우면 ㅆ 고 졸리면 자고 뭐그렇고 그런것 아닐까요. 인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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