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 시 판 ::

 제목: 마음 짠하게 하는 택배상자...


글쓴이: 류상미

등록일: 2008-11-27 22:11
조회수: 400
 
아이들 중간 고사 기간이라 제가 많이 지쳐 있어요.. 선생님.. 공부가 다가 아니지만, 다들.. 애들도 안쓰럽구...
오늘 온 보우의 택배상자를 보고 마음이 짠해서 이렇게 들어와서 글을 남깁니다. 당근 한개..또 단감들이 갑자기 마음 짠하게 다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의 넉넉함에 제 마음이 젖어드네요..

오늘 화요일에온 물품값을 입금드렸어요

고추가루 14,000
단감        5,500
유정란     3,500
양파        3,000
택배비     4,000

계  30,000    
         
송하   2008-11-27 23:58:35
단감은 그냥 공간메움 선물로 보낸것입니다.
마침 공간이 남는데 책상위에 팔뚝만한 커다란 당근이 하나 있어
그걸로 채웠는데 문맥으로 보아 읽는이는 내가 당근 한개로 선심이나 내는
옹졸한 사람으로 그리 비칠까 염려 됩니다.오해의 소지가 있어 불편 합니다.
류상미   2008-11-28 08:45:40 [삭제]
그냥..사람사는 정이 느껴져서 이렇게 들어와서 글을 남겼는데, 그것이 불편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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