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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입찰 건은 아니고 그냥 주문하려 했는데... 벌써 동이 난 건지요... 며칠 일본에 다녀오느라 한국에 없었습니다. 다녀와 보니 학교엔 밀린 일들이 산적하고... ^^;;; 그 바람에 배 받고 감사하다는 말씀도 늦었고, 입금도 덩달아 늦었습니다. 감 2상자 주문했었는데, 감값과 배값 합하여 9만원 송금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을 보아하니 배랑 감 주문 및 배송이 끝난 것 같은데, 저 단감 두 상자 주문한 건 못받았거든요. 앞집이나 윗집으로 가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택배 온 것이 없다했는데.... 아니면 발송 하실 때 하도 옛날에 말씀드린 거라 잊으셨는지... ^^;;; 만일 빼 놓으셨다면... 무나 기타 다른 걸로 보내주시면 좋고... 중간에 샌 거라면 어쩌나요... -.-;;; 참.. 지난 번 전화 받고 첨엔 깜짝 놀랐답니다. 어려 보이는 사람이 혼자서 욕심도 많게 주문한다 싶어 걱정되셨나봐요. 돈벌자고 그냥 물건 파는 거면 그저 많이만 사가면 좋지.. 생각할 법도 한데, 먹는 사람 생활이며 씀씀이까지 생각해 주시는 넉넉한 아저씨(할아버지?... 뻘은 아니라... 뭐라 불러야할지..) 마음쓰심에 제 마음도 훈훈해 졌답니다. 아.. 참고로 전 아직 학생이긴 합니다만, 대학은 졸업하고 돈도 벌고(부차적이긴 하나) 대학원 공부하고 있습니다. 같이 사는 친구, 자기 학교 앞에 따로 사는 동생, 같은 동네 사는 남자친구.. 등등이 함께 먹을 걸 제가 도맡고 있답니다. 대표로.. ㅎㅎ 저 혼자 덤벙덤벙 다 먹진 않아요.. ^^ 얘기가 샜는데.... 일본 다녀온 새 배가 끝나버려 넘 슬픕니다. -.-;;; 넘 맛있어 고향계시는 부모님께도 한 박스 선물로 보내드리려 했는데요. 아쉽네요. 그리고 여쭤볼 게 있는데요... 배식초가 아토피 피부에 좋다고 한 글을 여기 게시판 어디선가 읽은 듯 한데요... 저희 아빠가 당뇨와 아토피성 피부염으로 고생하고 계시거든요. 어떻게 사용하는 건지, 몇 병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 얘기가 너무 길어지고 횡설수설합니다. 맘만 급해서.... 암튼.. 무랑 무청 한 박스 보내주시고, 현미랑 포도즙 할 때 되면 또 한 보따리 부탁드리겠습니다. 어젠 서울에 눈도 나렸습니다. 겨울인가 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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