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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은 바람이 너무나 차갑네요. 보내주신 귀한 먹거리 잘 받았습니다. 이렇게 앉았서 귀한 먹거리들 받아먹으려니 미안한 맘이 들기까지 합니다. 갓파김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저희 아들이 이제 7살인데 갓파김치를 따뜻한 밥과 보우표된장국과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저희 신랑과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기특했습니다. 햄이나 소시지 같은 인스턴 식품은 우리 밥상에서 찾아볼수가 없거든요. 엄마! 이 김치 내일 또 먹게 아껴 먹자는 아들넘이 너무너무 예쁠수가 없더라고요. 선생님때문에 저희 식구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무우값을 몰라 제가 임의로 정해 버렸습니다. 밤(2)-14,000, 곶감(3)-24,000, 갓파김치(1)-12,000, 다진마늘(1)-7,000, 무우(2)- 4,000, 택배비-4,000 합계 :65,000 보내주신 쌀겨 유용하게 잘쓰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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