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이번 7 월 20 일이 마누라 환갑해 생일인데 그냥 지나갈거냐고 둘이서 가까운 나라라도 해외로 나가자고하여 할일도 많은데 별수없이 그러마고 약속을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본의 아오모리가 일본의 대표적인 사과 재배지역이라 사과를 재배하는 농민은 한번은 다녀오고픈 그런지역이기도 하고 나와 같은 고생과 생각을 가지고 나이도 비슷한 기적의 사과라는 책자의 대상인 사과 무투입 유기농재배자로 널리 알려진 기무라 아키노리( 木村秋則 ) 씨가 나의 보우농원을 2008 년에 다녀간일이 있었고 그 책자의 내용에 의문이랄까 궁금한 일이 있어 그걸 확인하여보고 싶었기에 기왕 갈거면 아오모리로 가 보자하여 아모모리행 관광모집에 신청을 하면서 묻기를 3박4일의 기간중 하루만 이탈하여 독자행동을 하여도 되느냐 하니 사고에대한 책임을 묻지않고 자기의 비용으로 하는것이야 마다할 이유가 없다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따라갔습니다. 가기전에도 심란하고 떠나는날도 심란하지만 기왕 갈거면 다 잊고 흔쾌히 가자 하면서 아이들 한테도 비행기 타면서 핸드펀 끄고 로밍도 않고 갈테니 따라서 아무 연락도 없을것이다. 그러니 일단은 일본 온천여행에 마누라 환갑기념 여행으로 따라가는 격입니다. 아모모리가 말 그대로 푸른숲이 빽빽한 지방이라는 지명대로 일본의 대표적인 숲을가진 지역이었고 온천도 자기들 자랑마따나 알아줄만 하였습니다. 우리가 통상 靑森縣 하면 현(縣) 하면 우리는 군(郡)보다 적은 고을 이라고 느끼는데 일본의 경우는 많이 다른게 아모모리현의 면적은 전라도 보다는 약간 적은 면적에 7개의 市 를 가지고 인구가 160 만 이라 하고 현의 장을 縣長 이라고 하지않고 아오모리知事 라 하니 우리로 치면 道 에 해당하는 그런 지역에서 기무라씨는 히로사키시(弘前市) 이와키마치(岩木町) 우리로 치면 이와키面 에 사는데 이와키산이 1625 높이로 후지산 보다는 훨씬 낮지만 산의 모양이 비슷하여 작은 후지산 또는 제2의 후지산이라 부른다 하는 화산지대 이었습니다. 아오모리는 우리나라의 백두산과 같은 위도라서 여기 보다는 한결 서늘함을 느끼는 추석정도의 기후 이었습니다. 아침 18 도 낮기온 26 도 정도로 사과재배에는 아주 좋은 적지이었고 동쪽은 산악지역에다 국립공원이라서 그런지 사과밭 하나 보이지 않고 서쪽은 주로 평야 지대라 쓰가루시의 평야를 쓰가루평야라 히로사키시의 들판을 히로사키 평야라 부르는데 손색없는 쌀 재배 적지이었고 그리고 그 평야 둘레에 사과밭이 자리잡았는데 여러가지 점에서 사과재배로는 최적지라 내 경솔한 느낌이 이런 조건이면 유기농재배는 꺽정도 없이 아주 쉬울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일본을 여러차례 가본적이 있엇지만 그때는 사과문제가 아니었기에 일본의 토질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은 토질이 궁금하여 토질을 살피니 우리와 거의 같은 현무암 토질인 황토가 기본 이었습니다. 그러니 일본땅이 모두가 화산으로 생긴 땅은 아닌것 같았으며 그런 중간 중간에 화산재로 이루어진 그런 땅인데 제주도의 스펀지같은 화산석은 보이지 않았고 그냥 바위로 된 절벽도 많고 거기에 폭포가 이루어지니 경치도 썩 좋았습니다. 결론은 키무라농장을 포함한 히로사키시나 쓰가루 시는 황토가 기본인 토질에 이와키화산에서 발생된 토심좋은 토질로 사과재배에는 최적지이나 맛에서는 약간 심심한 그런 지역이라 느꼈습니다. 사진은 절개지의 황토 토질과 이와키산의 모습과 표토층 밭의 사진입니다. 다음은 유기농 사과 에 대한 문제와 해결가능한 소견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