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얼음골 사과

몇일전 창원의 손 영향 선생님께서 토요일날 얼음골사과 손돈씨를 모시고 토요일날 들리마는 약속이 있었는데
오전은 철희의 일로 여럿이서 출타 준비중인데 곧 도착하신다는 전화이다.
한전경남지사 손영향(孫永享)과장님과
밀양 얼음골의 두원농원에 손 돈(孫墩)사장님 두분이신데 손돈 사장님은 20여 년전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장애인 이신데도 얼음골에서 그림같이 깨끗하고 큰 사과밭을 개간하여 일구어낸 정말로 대단 하신분 인데
운전을 손돈씨가 하고 오신걸 보고 우리가 모르는 큰 수고가 있었을것 같아 미안하고 고마운 일이다.

손돈씨가 대단하시지만 손영향 과장님은 더 성실하고 이해심 많은 분이시다 손돈씨의 수족이되어 뒷 바라지 하시는
모습에서 새로운 세상을 본다.

손돈씨의 언행이 명쾌하고 적극적이고 대범하여 신체적 장애 없는 보통사람들의 귀감이 된다.
두분이 오신 주안점은 난간식 지주와 사과 무농약재배의 가능성 타진 이라는데 떠나가시면서 손돈씨의말
나무의 상태가 이정도라면 무농약 재배 가능성이 보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