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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푹푹 찌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곧 가을이 오겠지요 귀뚜라미도 힘을 키우며 가을을 준비하는데 우리는 살아 가면서 다가올 가을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하루하루 복작거리며 시간은 빨리도 가고, 무엇이 바쁜지 밤낮으로 동동거리니 ....요즘은 책을 볼 시간도 생각할 시간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 갑니다 선생님, 바쁘시죠? 영농일기가 어느 날에 머물러 있는 것을 매일 열어보면서 바쁘시구나, 힘드시겠구나....생각만 한답니다 잠도 푹 주무시고, 치과도 다니시고 해야 할텐데 못하고 계시는구나.... 생각만 한답니다 열대야로 연일 잠 못이루는 밤 , 자연으로 쉬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그립습니다 ------------------------------------------------------------------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이해인) 가을 바람은 어디에 숨어 있다가 이제야 달려오는가 함께 있을 땐 잊고 있다가도 멀리 떠나고 나면 다시 그리워지는 바람 처음 듣는 황홀한 음악처럼 나뭇잎을 스쳐가다 내 작은 유리창을 두드리는 서늘한 눈매의 바람 이제 바람은 나의 약점까지도 이해하는 오래된 친구처럼 내 어깨를 감싸 안으며 더 넓어지라고 하네 바다로 달려가는 바람처럼 더 맑게 더 크게 웃으라고 하네 ------------------------------------------------- 먹거리 보내주십시요 (1) 토마토 1상자, 복숭아 1상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 712-3 일원1동사무소 이용규(011-753-/////) (2) 토마토 1상자, 복숭아 1상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159-6 도심공항터미날 1층 강남구청 여권과 권정숙 (019-9317-/////) (3) 복숭아 1상자, 매실오디고 1병, 말린오디1병, 들기름 2병 공간에 매실오디즙 넣어주시구요 베개용 줄풀 말린것 2상자 보내주세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90번지 느티마을(아) //////호 권정숙(031-713-////, 019-9317-////) 그간에 받은 먹거리 대금이랑 모두 내일 입금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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