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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님 이곳은 오늘 날씨가너무나 화창하고 따뜻해서 추위를 많이타는 저 도 짧은 소매옷을 입었답니다 간간히 부는 바람에 흰꽃잎들이 눈처럼 흩날리 고..이곳에 계셨으면 오늘 유난히 행복하셨을거예요 늘 선생님글 읽으며 사진을 볼줄모르니(부끄럽지만 너무나 컴이 초보라..)짐작만했지요 아마 이럴것이다 오늘은 이런사진이겠지..하며요 근데 오늘은 사진이 절로 뜨네요? ^^ 아이구 반가워라 ㅎㅎ 이곳은 쑥이지천이예요 말 그대로 쑥밭이지요 오랜직장생활(?) 끝내고 맞이 한 이봄을 저는 쑥캐는데 정신이팔려서..그이가 "쑥마니" "쑥캐는처녀"라고 한답니다 쑥이지천이라도 지나가며 신기해(?)하지 같이 캘생각들은 않더군요 여러날 캔 쑥을 해저물녁에 방앗간에 맡기고왔어요 유기농현미찹쌀,흑미,찰 보리(농협에서 찰보리로 쑥인절미 만든거 시식했는데 넘 맛있어요)그렇게요 떡이다되면 전화해준다길래 저녁안먹고 기다릴려했는데 넘 배고파서.. 제 얘기들으니 더 빨리 오시고싶으시죠? ^^~ 그때까지 쑥이있을거예요 제가 조금 덜 케고 남겨둘께요 ㅎㅎ 선생님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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