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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에 인삼을 재배하는 분이 있는데 평소에 나와 절친한 사이입니다. 얼마전 잠시 들렸더니 이번에 수확한 6 년근 인삼 이라며 4채를 선물 하는데 1채는 750 그램을 단위로 하는것이니 약 3 Kg 의 무게인데 인삼 재배에서는 정기적인 농약의 살포가 불가피한 것인데 인삼밭 한귀퉁이에 좀 멀리 떨어진 한곳에 일부러 농약을 전혀 하지 않고 실험으로 키워 보았다고 합니다. 20여평 면적이면 상당히 많이 캐야 할텐데 그 면적에서 이게 다 라고 꼭 선물 하고 싶었다 합니다. 인삼재배는 대체로 정관장측과 계약재배를 하므로 甲측에서 수확전 농약잔류검사를 엄격하게 하고 수확날은 정관장측 감독자 입회하에 상자에 번호를 매겨가며 수확하는데 단 한뿌리 챙길수도 없었다고 자기 먹을것 조금도 챙기지 못하고 정확하게 캐가고 말았다고 여간 아니게 섭섭해 하였습니다. 이런 말을 왜 하는고 하니 수확하면 100 여채 나에 달라고 작년부터 부탁 하였던 터라 그말에 대한 해명인 셈입니다. 일전에 도라지청에 대한 답변으로 홍도야를 1 월중으로는 만들겠다고 공언한 터라 그 홍도(紅桔)도 만들고 선물받은 인삼으로 홍삼도 만들어야 하기에 3 년근 도라지를 이른 아침부터 캔것이 80 Kg 입니다.말이 80 Kg 이지 그거 초벌 씻어보면 흙이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초벌 씻은후에 흙이 많이 끼이고 그리고 대개가 썩어있기 마련인 뇌두를 잘라버리고 다시 식용으로 정갈하게 씻어보면 무게는 절반정도 아래로 허망하게 줄어져 버리고 맙니다. 다섯사람이서 하루종일 걸린 일이 겨우 그거라 어떻든 그렇게 홍도야를 앉히고 나서 저녁식사 서둘러 하고 사과즙을 가공을 시작 하였습니다. 서두르는 이유가 사과즙이 너무 늦어져 진즉부터의 주문에 보내지 못함이 미안해서 이기도 하고 빨리 치워야 하기도 해서 입니다. 포장마치고 시설들 청소하고 나니 자정이 훌쩍 넘어 버리니 이제는 일요일입니다. 월요택배에 제일 급한것이 채소즙인데 채소즙을 먼저 만들어야 하기는한데 일단 시작한 사과즙 다 마무리 하고 나서 채소즙은 월요일 오전에 서둘러 하여 오후에 월요택배로 발송할 계획입니다. 일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사과즙 시작하면 잘 하면 자정을 넘기지 않고 작업이 끝날것 같습니다. 요즈음 과일즙의 소비성향을보면 기능성 음료라 볼수있는 채소즙 양파즙 오가피즙 등을 주로 선호하고 배즙이나 사과즙은 덜 선호하는 추세라 사과즙을 작년의 30 % 정도만 만들어 여름 지나면서 품절될 그정도 양만 만들것 입니다. 작년에 사과즙 120 상자가 냉장창고에 재고로 남아있어도 사과즙 주문에 응하지 못하고 새로 만들어 발송 송하려니 하여 지체 되었는데 월요택배에는 일괄 발송이 될수있어 한가지는 해결한 홀가분한 마음 입니다. 일요일 오늘은 이른아침부터 사과즙에 매달리면 하루종일 홈페이지를 들여다볼 시간이 없을것 같습니다. 사진은 홍도야만들 3년근 도라지 인데 도라지는 나이가 먹으면 뇌두부분이 많이 썩어가기에 손질에 시간이 걸립니다만 도라지 맛은 훨씬 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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