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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봄바람 꽃잎처럼 떨어져가는 사과를 보며 울고 싶은 마음입니다. 눈앞에서 굴뚝연기 새까맣게 그을려가는 사과를 보며 제 심지도 거뭏하게 타 들어가고 있어요. 저 고집을 어이 할까~~ 저 배짱을 어이 하나~~ 제대로 간수(?) 안되어 새 파먹고, 벌레먹은 사과, 병들어 지친 사과를 누가.. 누가 있어 희규님 땀과 노력을 누가 희규님 진심을 알까! 후~~~ 밑의 글들을 보니 저으기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그렇지 사과를 저리 못나게(?) 키우시는 분이 대한민국이 둘이나 계실까! 땅과 새와, 사람과 곤충을 사랑하시는 희규님을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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